신앙의 길/기도 & 묵상

직관이 아닌 믿음으로

w.j.lee 2025. 1. 30. 01:01

 

직관이 아닌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이태희

오늘날 많은 사람이 직관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직관적 느낌, 눈앞에 보이는 것대로만 판단하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살아가면 망할 수밖에 없다.

태초의 선악과 사건이 그것을 잘 보여 준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열매를 먹고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 상황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느껴지든, 감각적인 또는 이성적인 직관으로만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죄인들과 함께 망하는 죄악의 길이다.

직관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먹음직해 보인다고 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좋아 보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사탄은 모든 것을 직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속삭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직관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라고 하신다. 

직관을 의지하는 사람은 바람이 불면 휩쓸려 가는 겨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진리이신 주님께 믿음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열매 맺는 삶, 바르고 견고한 삶을 산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직관이 아니라 '믿음'이다.

주님의 주권을 믿는 것이다.

이 진리 안에 속해 있을 때 우리는 가장 자유롭고 안전하다. 

십자가에 담긴 섭리는 당신을 멸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영원한 미래를 주려는 것이다. 

 - 러셀 무어

 

한절 묵상(요한복음 8장 47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 안에 속한 자가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통해 죄로 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진리를 거부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의 위기는 성도 수의 감소가 아니라, 성도가 하나님 말씀이 아닌 세상의 말을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말씀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말씀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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