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교만을 버리고 주님 앞으로

w.j.lee 2025. 2. 6. 01:01

 

교만을 버리고 주님 앞으로

 

마음을 따르지 않을 용기 / 사디어스 윌리엄스

정직하게 써 내려간 한 칼럼의 일부다.

"우리는 대단하지 않다. 대단한 사람은 없다.

다 흠이 많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지쳐 있고 방종한 데다 종종 어쩔 줄 모르는 인간이다.

대개 일상생활의 많은 요구를 감당하기도 벅차다.”

한편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는 영원한 존재라는 점에서 대단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인간은 결코 생각만큼 대단하지 않다.

 

하나님을 중요하게 여길 때 우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유를 얻는다. 

그것은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대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다.

우리 문화는 늘 화난 상태로 기진맥진해 있지만, 하나님께 무게 중심을 두고 힘을 뺀 사람은 그 문화 위로 가뿐히 떠오른 다.

예수님을 바라보면 자신을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체스터턴은 이렇게 표현했다.

"위대한 성인의 특징은 가벼워지는 능력에 있다.

천사도 자신을 가볍게 여기기에 날 수 있다.

교만은 모든 걸 엄중하게 끌어내린다.

사탄은 자기 무게에 짓눌려 망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무거운 책임과 감당 못 할 짐에 눌려 사방에서 사람들의 등골이 휘어지는 시대다.

'무한한 전체' 이신 분이 우리 존재 중심에 계셔서 정체성의 모든 부분에 의미를 부여해 주셔야 한다.

우리를 지탱할 만한 모든 질량과 무게가 예수님께 있다.

예수님께 나아가면, 애써 잡음만 낼 뿐인 우리를 그분이 아름답게 연주하신다.

우리의 교만한 자아에서 벗어나, 그분께로 나아가라. 

예수님의 팔이 우리와 우리의 거처를 감싸고 있음을 안다면, 만물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고 두려움이 사라진다.
- 엘리자베스 악트마이어

 

 

한절 묵상(요한복음 10장 29절)
하나님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합니다.

하나님의 손 은 세상을 지으신 창조의 손이며, 신으로 추앙받던 애굽 왕 바로를 꺾고 이스라엘을 노예에서 해방시키신 권능의 손입니다.

또한 불의한 제국 앗수르와 바벨론을 무너뜨리신 심판의 손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손입니다.

세상의 어떤 세력도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구원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지키십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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