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은 좁지 않다
혁신하는 교회/ 스콧 코모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 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유롭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유롭게 베풀고, 자유롭게 거룩해 질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 순종할 방법을 정하는 데 집착한 나머지 실제로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
무엇을 하지 말라는 일련의 금령으로 율법을 좁히려 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서는 안 될 일보다 해야 할 일을 더 중시하신다.
구원자께서 은혜를 베푸신 대로 은혜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하기 싫어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부각했다.
반면 예수님은 해서는 안 될 일보다 해야 할 일에 더 시간을 들이셨고, 그러다 바리새인들의 노여움을 사셨다.
하나님 뜻은 좁고 답답하고 괴로운 게 아니라 넓게 활짝 열려 있다.
하나님 뜻은 덤불을 헤치고 조심조심 나뭇가지와 말벌을 피하며 찾아야 하는 게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 뜻은 작은 배가 떠가는 도도한 강이다.
목표는 강어귀로 나가는 것이다.
강의 범위는 분명히 양쪽 강둑 사이지만 그 강물 위를 나는 어디든 누빌 수 있다.
하류 쪽으로 가고 있는 한, 내 재량대로 하면 된다.
우리가 하나님과 공동체의 소리를 경청하고, 우리가 돌봐야 할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한, 우리는 자유 안에서 하나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다.
당신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당신도 그분을 잘 알게 되기를 원하셔서 당신을 부르시고 말씀하신다.
- 헬렌 손
한절 묵상(요한복음 10장 35절)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과 재판관들은 신과 같은 존재로 예우를 받았습니다(시 82:6).
예언자나 재판관으로 세워진 '개인'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부여하신 '직무'의 특별함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백성을 이끄는 예언자, 공의로운 재판으로 질서를 세우는 재판관은 하나님의 사역자 입니다.
그들이 직무를 행할 때 필요한 자질은 '성결'입니다.
겸손히 하나님 말씀을 받아 성결함으로 전하는 성도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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