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말, 지혜로운 마음
사랑하는 가족에게 / 하용조
제가 아는 한 변호사는 참 지혜롭습니다.
침착하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 꼭 필요한 말만 하려고 합니다.
가장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서, 딱 맞는 타이밍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니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말 한마디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저런 말은 안 했으면 좋았 겠는데...'라고 생각할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의 말에는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이 변호사가 원래부터 이렇게 신중하게 말을 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수없이 많은 재판을 경험하며,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을 숱하게 보면서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긴 이야기를 간결하게 몇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좋은 글일수록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좋은 말과 글은 억지로 배운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언어는 몸속에 있는 것이며, 말이든 글이든 내면에서 솟아납니다.
지혜로운 말과 글은 지혜로운 내면의 반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혜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넣어 주시는 생각입니다.
지혜 는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립니다.
두려운 현실 앞에서 환경을 바 라보며 떨지 말고, 성경 말씀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심어 주시는 생명력이 모든 절망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를 승리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모든 개인과 공동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흥망이 결정된다.
-헨리 클라우드
한절 묵상 (민수기 14장 28절)
믿음의 말은 삶을 견고하게 합니다.
눈앞의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믿음의 말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불평과 원망의 말을 하는 사람은 그의 말대로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원망을 쏟아 내는 백성에게 그 들이 말한 대로 이루어 주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말’은 씨와 같아서 언젠가 열매로 돌아옵니다.
하나님 백성은 나쁜 열매가 아닌 선한 열매를 맺는 말을 해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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