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w.j.lee 2025. 4. 19. 01:15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방민경
결혼 후 평범한 일상을 살던 우리는, 2017년 "나와 함께 광야로 가자."라는 주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받았다.

그렇게 멕시코로 이주해 선교한 지 1년 2개월 만에 남편은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맸다.

열악한 병원에서 가장 위중한 환자로 누워 있는 남편을 향한 의사들의 소견은 하나같이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많은 분의 기도 가운데 남편은 사선을 넘으며 예수님을 깊이 만났다.

 

우리에게 허락된 삶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를 온 몸으로 깨달은 남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다.

우리가 영원히 살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온 삶을 쏟았다.

선교 센터 곳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간식 시간에 맞춰 음료수를 들고가 그들의 고단한 삶 에 대해 듣고 복음을 전했다.

“오늘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그들의 영혼을 일깨웠다.

남편이 사료 업체 사장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는 그 자리에서 영접 기도를 했고, 2주 만에 지병인 당뇨병으로 주님 곁으로 갔다.

 

오늘 만난 이 사람이 어쩌면 내가 세상에서 만나는 마지막 사 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인 복음을 주어야 한다. 

그 사랑을 나만 소유해서는 안 되기에 목 소리로, 삶으로 주님을 증언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위해 십자 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는 일이다.

 

예수님을 알고 변화된 사람은 진리를 수호하는 올곧은 추종자가 된다. 

- 대로우 밀러

 

 

한절 묵상 (마가복음 15장 43, 46절)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면 참제자로 변화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부끄러운 제자였지만(요 19:38),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그분의 시신을 요구합니다.

원래 반역죄인의 시체는 돌려받을 수 없었지만, 요셉은 공회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예수님의 장례를 치릅니다. 

이로써 이사야서 말씀이 성취됩니다(사 53:9). 

용기 있는 믿음이 하나님 뜻을 이룹니다.

부족함에도 믿음으로 결단할 때 하나님은 선한 손길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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