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앙에서 비롯되는 패배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 김서택
본질상 죄인인 인간의 마음속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살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이 베푸신 은혜를 크게 생각하며, 온전히 우리 자신을 그분 께 맡기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여러번 은혜를 베푸셔도, 패역한 사람은 끝까지 고집을 부리면서 하나님 말씀도, 다른 사람의 조언도 무시합니다.
우리 삶의 전쟁에서 맞이하는 결정적 패배는 바로 이러한 불신앙에서 비롯됩니다.
사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전쟁의 본질은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니라 신앙과 불신앙의 싸움입니다.
전쟁은 국가와 국가 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도 있고, 직장에도 있고,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안에서 일어납니다.
이 싸움은 인본주의와 신본주의의 싸움입니다.
하나님 말씀만 의지하고 그 말씀대로 따라갈지, 세상 방법을 기준 삼고 자기 이성을 따라갈지의 대립입니다.
사람의 판단으로는 세상 방법이 옳게 보이기에,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을 무시하고 비웃습니다.
대책 없이 하나님만 믿고 감행한 출애굽도 어리석게만 보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을 믿지 못하면, 이러다 망하겠다는 위기감을 견디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길에서 도망치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이는 내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다는 교만입니다.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너무도 자명하게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마귀의 속임수에 빠진 인간은 자신이 갖게 된 잘못된 신념 때문에 절망과 패배의 수렁에 빠져들게 된다.
- 닐 앤더슨
한절 묵상 (민수기 14장 42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승리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원리를 모르면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승리의 원리는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모든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승리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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