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자기 생각을 내세우는 교만

w.j.lee 2025. 4. 28. 01:00

자기 생각을 내세우는 교만

 

성숙의 최고봉 / 조봉희
성경이 경고하는 교만의 본질은 자기 마음대로 사는 방자함입 니다.

'자기 주관대로', '자기 고집대로', '자기 생각대로'를 고수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 만'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다른 사람들 위에 자신을 올려놓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태도입니다.

이 스라엘의 사울왕은 교만해져 처참하게 패가망신했습니다.

바벨 론의 느부갓네살왕은 교만으로 총명함을 잃고 들판의 짐승과 같게 되었습니다(단 4:28~33).

성경이 말하는 성숙의 본질은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극이 가장 추운 이유는 지구가 공전할 때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살면 은혜의 빛을 받지 못해 얼어붙습니다.

심령이 차가워져서 남을 판단합니다.

가을 들판의 곡식을 생각해 봅시다. 알곡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지만, 쭉정이는 자신을 꼿꼿이 세웁니다.

하나님 은혜에서 떠난 사람은 자만에 빠져 목을 뻣뻣이 세우고 허세를 부리며 거드름을 피웁니다.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며 낮은 자의 자리를 겸손히 지키는 성도야말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성숙한 예배자입니다.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 

- 짐 푸트먼

 

한절 묵상 (민수기 16장 9절)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맞는 일을 맡기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남과 비교하면서 내가 맡은 일을 작은 일로 여기곤 합니다.

고라 일당은 모세와 아론을 질투하느라 하나님이 주신 직무의 소중함을 잊었습니다.

우리가 맡은 다양한 일은 하나님이 알맞게 나누어 주신 것으로, 더 소중하거나 더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셔서 맡기신 일을 한다는 소명 의식이 있다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겸손히 충성하는 마음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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