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의 선물
하나님의 선물 / 이동원
뉴욕 장애인회관에는 30년 넘게 <난 하나님께 부탁했다>(I asked God)라는 기도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느 무명 군인의 기도 라고 알려져 있는 이 기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약하게 만드셨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나는 하나님께 건 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허약함을 주셨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자 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나는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능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연약함을 선물받았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삶을 즐기고자 이 모든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한 삶을 주셨을 뿐이다.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받았다.
나의 어떠 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내가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 들어주셨 다.
모든 사람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결코 무시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연약함이 없어지기만을 소원하지 마십시오.
연약한 나를 통해 하나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고 기대하십시오.
하나님 백성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순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 맥스 루케이도
한절 묵상
시편 76편 8~9절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 잠하였나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성경이 말하는 온유한 자는 단순히 유약한 자가 아닙니다.
환난 때에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며 인내하는 자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이 땅의 온유한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심판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세상 왕들의 악행을 간과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늘의 심판자가 임하시면 땅의 왕들은 죽은 자처럼 잠잠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온유한 자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온유한 자는 전능자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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