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욥기

욥기 17장

w.j.lee 2015. 10. 31. 14:39

 

욥기(Job) 17장

요약

욥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말미암아 기진맥진한 상태에 처하였다.

그는 버림 받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태에서 욥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의 결백을 입증 받는 일이었다.

 

 

 

(17:1-10) 욥은 그의 친구들을 조롱꾼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참으로 깨끗하고 윤리적인 사람이라면

그가 당하는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욥은 자신의 결백을 위해서는

죽기 전에 담보라도 얻어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기를 원하고 있다.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손을 잡아 줄 :

계약의 체결을 인준하는 표시이다(참조, 잠 6:1;11:15:17:18;22:26)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어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마소서
5.  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욥은 '사람이 이기적인 목적에서 친구를 공공연히 비난하면 그 자녀들의 눈이 먼다'는

일반 적인 속담을 인용하여 자신을 비난하는 친구들의 동기가 불순하다고 암시적으로 공박한다.

 

6.  ○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

욥의 신체가 허약해짐을 의미한다.

 

8.  정직한 자는 이로 말미암아 놀라고 죄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 때문에 분을 내나니
9.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10.  너희는 모두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14.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구약전서 > 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기 15장  (0) 2015.10.31
욥기 16장  (0) 2015.10.31
욥기 18장  (0) 2015.10.31
욥기 19장  (0) 2015.10.31
욥기 20장  (0)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