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창세기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4장

w.j.lee 2011. 6. 16. 18:39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4장

창세기 14장 요약

당시 사해 주변의 5개국과 엘람 동맹국 간에 전쟁이 일어나 롯이 엘람 동맹국의 포로가 된다. 이에 아브람이 뒤쫓아가 롯을 구해낸다. 한편 아브람은 귀환 도중에 멜기세덱은 만났는데 그는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었다(히 7:1~3).

 

 

롯을 구출한 아브람

1.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4.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멜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소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9.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도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때에 그들이 거기에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사로잡힌 롯 : 세상의 물질을 탐하여 소돔에 주저앉은 롯에게는, 불의 심판에 앞서 하나님의 징계가 있었다.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이 인근의 네 왕들과 연합하여 소돔과 고모라 땅을 쳐들어왔다. 그 결과 모든 재물과 양식은 약탈당했으며, 롯도 사로잡혀 포로가 되었다(11~12잘) 이것은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였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징계로써 롯에게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롯은 아브람에게 구출되자 소돔에 도로 주저 앉고 말았다. 결국 불심판을 받게 되서야 비로소 도망쳐 겨우 구원을 얻게 되었다.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근처 수풀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혀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좇아가서

15.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멜기데섹이 아브람에게 축복하다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십분의 일을 : 십일조.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아브람의 감사와 멜기세덱의 제사장 신분을 인정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14:21~24) : 아브람은 가나안 사회 속에 살면서 구원의 기관(복의 근원)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그들 가운데 살면서도 그들에게 동화되거나 그들의 죄악에 타협하지 않았다. 특히 소돔의 악함(13:13)을 알고 있는 아브람으로서는 그들과의 관계를 분명히 함으로서 자신의 신앙적 순결을 보전하였다.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 하노니
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에게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