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창세기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5장

w.j.lee 2011. 6. 16. 18:37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5장

 

창세기 15장 요약

엘람 동맹국을 격파한 승전의 대가로 전리품을 취하지 않은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친히 그의 상급과 방패가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내용이다. 즉, 하나님은 자손과 기업의 복을 확언하셨는데, 이는 12장 1~3절과 13장 14~17절에서 약속한 복을 재인준한 것이다.

 

 

아브람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 하지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에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땅을 소유로 받을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된 암소와 삼년된 암염소와 삼년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와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중간을 쪼개고 :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언약이 공식적으로 수립되는 의식의 한 일면이다. 동물이 쪼개고 그 쪼개진 사이로 '연기 나는 화로' 및 '타는 횃불'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모습이 지나감으로써(17절),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언약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18절). 동물이 쪼개지고 그 사이를 지나감으로써 언약의 당사자들은 삶과 죽음의 서약을 하게 된 것이다. 만일 언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동물이 쪼개진 것과 같은 일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참고, 렘 34:17~20).

11. 솔개가 그 사체위에 내릴때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밤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듯이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사백년 : 이는 대략적인 숫자이며(행 7:6, 참조), 정확한 수치는 430년이다(출 12:40, 갈 3:17).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 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져서 어두울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땅을 애굽 강에서 부터 그 큰 강 유부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