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1월 19일 :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지 말라

w.j.lee 2016. 11. 18. 21:23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지 말라

찬  송 : 304장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성  경 : 말라기 1:2~8
(말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말 1: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말 1: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2)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말 1: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말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말 1: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말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요  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나의 간절한 사랑이 상대방에게 멸시를 당하면 큰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사람끼리의 관계도 그러할진대 이스라엘 백성은 심지어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했습니다.

하나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였더니, 그들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였나이까?"라며 반문을 하고 있습니다.(2) 그렇다면 어떤 모습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멸시가 될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입니다.

공경이란 단어에는 '무겁게 받들어 모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존경하며 정중하게 모셔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게 드리는 예물과 예배, 더 나아가 하나님 마저 가볍게 여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바쁜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생략해도 도는 것처럼 가벼이 여기고, 받은 직분도 대충 대충 일하며 마무리 짓지도 않습니다.

반면 세상 일이나 취미 생활은 만사를 제쳐 두고 알뜰히 챙깁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것입니다.

6절을 보니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주의 제단에 더런운 떡을 바쳤으면서도 언제 제단을 더럽혔느냐며 뻔뻔스럽게 말하고 있습니가.(7) 이들이 감히 그럴 수 잇었던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모세오경을 통해 제사를 드릴 때는 신중하게 제물을 골라야 하며, 정성껏 떡을 만들어 올려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말씀을 읽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으며,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도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주겠느냐."(8)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은 마땅치 않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도 전혀 죄의식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는어떻습니까? 하나님과 주의 몸 된 교회를 향하여 정성을 다하여 최상의 것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 할 때, 비로서 신앙은 바른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지 말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양십적인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오늘 내 생활속에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모습은 없었습니까?


하나님,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다고 수없이 고백하면서도 정작 생활 속에서는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아왔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는 받은 사랑에 믿음으로 응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용진 목사 ㅣ 태안 한빛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