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7년 2월 6일 : 지금 행복한가요?|

w.j.lee 2017. 2. 5. 23:22

지금 행복한가요?

찬  송 : 287장 - 예수 앞에 나오면




성  경 : 누가복음 19:1~10
(눅 19: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눅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눅 19: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눅 19: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눅 19: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눅 19: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눅 19: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눅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요  절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이 여리고에 들어가실 때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요 세리장이었지만 사람들에게 외면 당했고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예수님이 삭개오를 찾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삭개오가 찾은 행복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만남의 행복입니다.(5~6)
불행했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행복해졌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모두 행복해졌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죄는 형편없는 여인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뒤 행복해졌습니다. '오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스도를 모시는 순간, 행복은 시작됩니다.

둘째는 나눔의 행복'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회개한 뒤, 자시느이 재물을 이ㅐ웃과 나누겠다고 고백합니다(8).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 남의 것을 빼앗는 일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결단함으로 더 행복해졌습니다. 이것이 나눔의 행복입니다.

바울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의 무서운 질병 가운데 하나는 소유욕입니다. 물질의 축적은 결코 행복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눌 때 행복이 배가 됩니다.

셋째는 '구원의 행복입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삭개오에게 큰 감격과 행복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가 많은 재물을 기꺼이 다 나눌 수 있었던 것은 구원 받은 감격의 결과였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소유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감격은 세상의 어느 것과 비교 할 수 없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감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나는 행복한 하나님의 사람이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향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생활에 기쁨이 넘치나요? 그렇지 않다면 어디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다시금 행복한 삶, 믿음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삭개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뽕나무 위로 올라가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직접 오셔서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을 만남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요한 목사 ㅣ 신현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