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15과
2017년 4월 14일
제자들을 가르치신 예수님
찬 송
457장 - 겟세마네 동산의
기 도
맡은이
성 경
마가복음 10잔 35~45절
(막 10: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막 10: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막 10: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막 10: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막 10: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막 10: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막 10: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막 10: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막 10: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 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말씀 나누기
오늘은 성 금요일 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사회의 촘촘한 관계망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다양한 관계들 가운데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더욱 소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관계를 송공적으로 이끈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중에 제자들을 택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대부분을 제자들을 교육하여 세우시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천국 복음에 대해 가르치시며 참되 제자도를 알려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기대에서 벗어나 실망 시킨 경우도 많았지만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잘못된 야망을 드러내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첫째, 고난의 잔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38~39절)
야고보와 요한은 장차 영광을 받으실 때 그 좌우편에 자신들도 앉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들은 권력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기를 원했습니다. 제자들은 과거의 헛된 야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구해야 할지, 지금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38절)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이 받으신 고난과 진노의 잔을 함께 마시는 사람이 천국에서 가장 귀한 자리에 앉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를 그저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짊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예비 되었든지 십자가를 짊어지는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둘째, 종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43~44절)
나머지 열 명의 제자들이 옆에서 듣고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화를 냈습니다. 자신들도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날 그 좌우편에 앉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야고보와 요한에게 말씀하여 주신 십자가의 길과 제자의 사명에는 감동을 받거나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다른 제자들보다 높아져 영광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높아지고 존귀해지려는 야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진정으로 높아지는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으뜸이 될 수 있습니까? 에수님은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44절)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 헛된 야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앉아 권세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기는 것이 진정으로 높아지는 길입니다.
셋째, 새상에 오신 목적을 가르치셨습니다.(45절)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습니다. (45절) 대속물(속전)은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대신 지불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대속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죄값으로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북음은 가장 아름다운 섬김이며 의대한 희생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이 죽음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생명을 바치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영광의 길을 구했지만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는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니 제자들이 그 길을 가는 것은 너무도 마땅합니다. 제자는 주님을 따라 섬기며 고난의 잔을 마실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위대한 제자의 길이 있습니다.
말씀 행하기
성금요일에 주님의 십자가를 마라보며 내가 드릴 결단은 무엇입니까?
중보기도
1. 한 주간의 삶과 속회원들의 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합시다.
2. 오늘 주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3.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헌금 / 찬송
461장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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