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만나게 하는 돌봄
찬 송 : 275장 - 날마다 주와 멀어져
성 경 : 시편 92:12~15
이 땅의 어른들은 우리를 일깨워 주는 고마운 분들임을 느끼고 있습니까?
사랑이신 하나님 갑작스러운 사회 변화가 우리의 삶과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런 때 오직 말씀을 붙잡고 굳게 서세 하옵소서. 어른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그분들 속에서 풍성한 결실과 풍족한 진액, 청청한 빛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자경 목사 ㅣ 창천교회
(시 92: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시 92: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시 92: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시 92: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요 절 :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시 92: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시 92: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시 92: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요 절 :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2017년 현재 우리니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퍼센트에 이릅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퍼센트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는 보고입니다.
이와 같은 속도는 유럽에 비하면 약 1/10,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본의 1/2 밖에 안걸린, 그야말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진행 속도입니다. 미처 사회적으로 대비책을 강구할 수도 없는 사이에 찾아온 상황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맞고 있는 고령 사회의 모습은 암울하고 걱정스럽습니다.
헨리 나우엔과 월터 개프니가 쓴 『노인은 영광은 백발』이라는 책은 이러한 시대적인 경향애ㅔ 새로운 영성적 차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우엔은 사람의 생애는 수레바퀴가 한 바퀴 굴러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르막길에서만이 아니라 내리막길을 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늙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어떻게든 감추고 싶어 합니다.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은 '가난하거나 고립되고 병들어 불행한 사람'이거나 '권세 등등하고 고집불통이며 시대를 거스르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노인에 대한 이러한 편견에서 노인을 행한 차별과 폐해가 등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을 사회적으로 전문적인 차원으로 몰아넣는 것은 사회적 차별이라는 또 다른 덫을 만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차별을 극복하지 못하면 진정한 돌봄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돌봄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자신도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돌봄은 다른 사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실은 자기 자신을 향해가는 것이라고 나우엔은 설명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그러한 깨달음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 돌보는 현장에서 그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돌봄을 받는 어른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삶의 결실입니다.
'어버이날', 돌봄 받는 존재로 우리 앞에 계신 어버이는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14)하신 어른들입니다. 이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살아가는 성도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이와 같은 속도는 유럽에 비하면 약 1/10,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본의 1/2 밖에 안걸린, 그야말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진행 속도입니다. 미처 사회적으로 대비책을 강구할 수도 없는 사이에 찾아온 상황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맞고 있는 고령 사회의 모습은 암울하고 걱정스럽습니다.
헨리 나우엔과 월터 개프니가 쓴 『노인은 영광은 백발』이라는 책은 이러한 시대적인 경향애ㅔ 새로운 영성적 차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우엔은 사람의 생애는 수레바퀴가 한 바퀴 굴러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르막길에서만이 아니라 내리막길을 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늙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어떻게든 감추고 싶어 합니다.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은 '가난하거나 고립되고 병들어 불행한 사람'이거나 '권세 등등하고 고집불통이며 시대를 거스르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노인에 대한 이러한 편견에서 노인을 행한 차별과 폐해가 등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을 사회적으로 전문적인 차원으로 몰아넣는 것은 사회적 차별이라는 또 다른 덫을 만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차별을 극복하지 못하면 진정한 돌봄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돌봄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자신도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돌봄은 다른 사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실은 자기 자신을 향해가는 것이라고 나우엔은 설명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그러한 깨달음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 돌보는 현장에서 그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돌봄을 받는 어른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삶의 결실입니다.
'어버이날', 돌봄 받는 존재로 우리 앞에 계신 어버이는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14)하신 어른들입니다. 이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살아가는 성도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이 땅의 어른들은 우리를 일깨워 주는 고마운 분들임을 느끼고 있습니까?
사랑이신 하나님 갑작스러운 사회 변화가 우리의 삶과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런 때 오직 말씀을 붙잡고 굳게 서세 하옵소서. 어른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그분들 속에서 풍성한 결실과 풍족한 진액, 청청한 빛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자경 목사 ㅣ 창천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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