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w.j.lee 2017. 5. 26. 06:59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찬  송 : 357장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성  경 : 사도행전 27:18~26
(행 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행 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행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행 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행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행 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행 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요  절 :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전해오는 나폴레옹의 일화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황제로 있을 때 부관과 단 둘이 민정 시찰을 나갔다가 조그마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두 사람 모드 평민 옷으로 갈아입는 바람에 지갑을 놓고 왔습니다. 그들은 식당 주인에게 사과하고 한 시간 안에 갖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이들을 사기꾼으로 몰며 노발대발해 상황이 난처해졌습니다.

그 때 지켜보던 한 종업원이 말했습니다. "지갑을 챙기지 못한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할 사람들은 아닌것 같으니, 저들이 먹은 식사 비용을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 종업원 덕분에 두 사람은 위기를 모면하게 됬습니다. 몇 시간 후 부관이 다시 그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식당을 얼마 주면 팔겠나?"고 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식사비도 내지 못한 사람이 식당을 살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3만 프랑이면 팔겠다고 했습니다.

부관은 그자리에서 3만 프랑을 지불한 뒤, 자신들을 대신해 계산 해 준 종업원에게 식당을 선물했습니다. 종업원은 손님을 믿었고, 식당 주인은 손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 이 믿음의 차이가 이런 큰 결과를 빚어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이 탄 로마행 알렉산드리아호가 무서운 태풍을 만난 장면이 나옵니다. 얼마나 강한 태풍이었는지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다."(20)고 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말합니다. "지난 밤에 나의 주님이시요 내가 섬기는 분이신 하나님의 천사가 '바울아, 두려워 말아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주셨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힘을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믿습니다."

막강한 태풍에 모두가 죽기 직전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확고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믿응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인관관계에서 제일 속상한 것이 불신을 당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그러할진데 하나님은 어떠하시겠습니다. 성경은 분명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히 11:6)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습니다."고 한 바울의 선언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러한 굳은 믿음을 소망하기 바랍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믿음이 내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까?



하나님,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위기와 고난 앞에만 서면 그 믿음이 얼마나 작고 약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항해에서 태풍을 만난다 할지라도 바울처럼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인환 감독 ㅣ 성은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