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인생을 바꾸는 말의 권세

w.j.lee 2017. 7. 31. 20:35
인생을 바꾸는 말의 권세


찬  송: 347장 - 허락하신 새 땅에



성  경: 민수기 14:27~28
(민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민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요  절 :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 정탐 후 눈 앞의 상황만 보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하시겠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능력과 권세로 지키고 인도하시기에, 그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그러한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면 그것이 현실 속에서 발현 되도록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아려운 상황에서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로 고백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이 역사 하듯이, 믿음 없이 뱉은 부정적인 말도 역사합니다. 사탄은 믿음 없는 사람을 찾아 '두렵다, 걱정스럽다, 안된다'라는 의견을 말하게 합니다. 부정적인 말, 이간질하는 말 모두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성도는 내가 한 말이 복을 불러오기도 하고 저주를 불러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성당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어쩔줄 몰라하는 소년에게 다시는 제단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국가인 유고슬로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성당에서 미사를 돕던 소년 역시 같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신부는 이해와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릴 때 실수가 많았단다. 너도 훌륭한 성직자가 되겠구나." 이 소년이 대주교 홀톤쉰입니다.

티토는 신부의 말대로 제단에서 물러가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 지도자가 되었고, 소년 쉰 역시 그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내 입에서는 어떤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까? 축복과 믿음의 긍정적인 말입니까, 의심과 저주의 부정적인 말입니까?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28)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씨가 되고, 그것을 통해 인생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곧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잠 18:21).

부정적인 말이 아닌 축복의 말을 하기 바랍니다. 특히 복음의 열매를 맺는 말을 많이 전함으로 구원의 결실을 풍성히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입술을 통해 가정, 직장, 교회에 심겨지는 씨앗은 무엇이고, 그 열매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날마다 주님과 대화 함으로 사탄의 어두운 역사를 이겨내게 하옵소서.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열매의 씨앗이 됨을 기억하여 언제나 겸손하고 책임있는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옵소서. 인내하며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연구 목사 ㅣ 신풍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