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 목요일
일장춘몽(一場春夢)
찬 송:
492장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성 경:
나훔 2:8~13
(나 2: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나 2: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나 2: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나 2: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나 2: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나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요 절 :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나 2: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나 2: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나 2: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나 2: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나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요 절 :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나훔서는 요나서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니느웨의 멸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요나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 회개한 니느웨 백성의 모습을 보여 주고, 나훔서는 그 믿음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못한 채 멸망 당하는 니느웨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나훔의 예언대로 니느웨는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고, BC 605년에는 앗수르 전체가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니느웨가 적의 침공을 받아 황폐화 되는 참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진귀한 보물이 털리고(9) 병거들은 연기처럼 사라지며 사자처럼 용맹스럽던 천하무적의 앗수르 왕과 왕자들은 칼에 맞아 죽을 것(13)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앗수르의 위협과 억압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았던 남유다 백성에게 이 예언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교만과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을 통해 심판하신 것은 니느웨의 죄악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나훔서 3장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앗수르 제국이 힘과 교활함으로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면서 얻은 것은 물질적 풍요였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치 위에 세워진 제국은 겉으로는 웅장했으나 그 존재 자체는 죄악이었습니다.
그러한 앗수르 제국이 남유다 백성 들에게는 천년만년 지속될 제국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훔 선지자의 예언대로 부귀영화를 누렸던 그들의 역사는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습니다.
니느웨의 비참한 멸망을 선포하면서, 남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니느웨 사람들과는 다른 가치와 원리 위에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장춘몽(一場春夢), 인간세상의 덧없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질과 명에와 권세라는 욕구 위에 세운 세상은 이처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역사는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는 분명하게 차별되는 새로운 가치와 원리 위에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과 역사가 일장춘몽이 아닌 영원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주어진 삶을 반듯하게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바로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들, 그리스도인입니다.
내 일상에서 작동되고 있는 삶의 가치와 원리는무엇입니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앗수르 제국과 니느웨의 멸망을 통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 분명히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치와 원리 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주현 목사 ㅣ 매원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나훔의 예언대로 니느웨는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고, BC 605년에는 앗수르 전체가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니느웨가 적의 침공을 받아 황폐화 되는 참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진귀한 보물이 털리고(9) 병거들은 연기처럼 사라지며 사자처럼 용맹스럽던 천하무적의 앗수르 왕과 왕자들은 칼에 맞아 죽을 것(13)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앗수르의 위협과 억압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았던 남유다 백성에게 이 예언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교만과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을 통해 심판하신 것은 니느웨의 죄악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나훔서 3장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앗수르 제국이 힘과 교활함으로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면서 얻은 것은 물질적 풍요였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치 위에 세워진 제국은 겉으로는 웅장했으나 그 존재 자체는 죄악이었습니다.
그러한 앗수르 제국이 남유다 백성 들에게는 천년만년 지속될 제국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훔 선지자의 예언대로 부귀영화를 누렸던 그들의 역사는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습니다.
니느웨의 비참한 멸망을 선포하면서, 남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니느웨 사람들과는 다른 가치와 원리 위에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장춘몽(一場春夢), 인간세상의 덧없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질과 명에와 권세라는 욕구 위에 세운 세상은 이처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역사는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는 분명하게 차별되는 새로운 가치와 원리 위에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과 역사가 일장춘몽이 아닌 영원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주어진 삶을 반듯하게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바로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들, 그리스도인입니다.
내 일상에서 작동되고 있는 삶의 가치와 원리는무엇입니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앗수르 제국과 니느웨의 멸망을 통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 분명히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치와 원리 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주현 목사 ㅣ 매원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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