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목요일
정직한 자의 후손은 복을 받습니다
찬 송:
436장 -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성 경:
시편 112:1~5
(시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12: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시 112: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시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요 절 :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시 112: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시 112: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시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요 절 :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이 청년기에 장사를 하기 위해 평안도의 한 부자를 찾아갔습니다. 인망이 있던 부자는 인색하게 굴지 않고 넉넉하게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청일 전쟁이 터져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이미 자재를 구입했던 터라 남강 선생은 빌린 돈을 모구 허공에 날리고 말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평안도로 돌아온 선생은 살 길이 막막했습니다.그래서 다시 그 부자를 찾아가기고 했습니다. 오랫동안 한 푼도 갚지 못해 염치없는 상황이었지만, 전에 빌린 돈까지 확실히 갚겠다는 문서까지 마련해서 찾아갔습니다.
남강 선생의 사정을 들은 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나한테 돈을 빌려간 사람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다네, 그런데 빚을 갚겠다며 다시 찾아온 사람은 자네 뿐이네.
피난 통에 장사가 망한 것을 어찌 탓하겠나? 자네의 정직 때문에 나는 계속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되었네. 지난번 빌린 돈은 모두 탕감해 주고 다시 돈을 빌려주겠네."
정직한 방법으로 분제를 해결한 남강 선생은 이후 사업에 성공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미덕은 정직입니다.
그런데 '너무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선하고 정당하게 일하는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입거나 상처만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잘하고 권모술수에 능한 불의한 사람들이 오히려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윌는 정직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정직한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속적 처세술에서 경쟁력을 찾아선 안됩니다. 정직함을 전략으로 삼아 하늘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누구에게나 신뢰를 얻고 사랑을 받는 존귀한 존재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손해보는 것 같아도 결국 정직한 사람이 복을 받고 나아가 그 집안에 부귀영화가 깃들 것이라는 것이 본문의 증언입니다.
하나님은 기본적으로 후히 주시고 크게 누리게 하시는 분입니다. 물질의 욕망에 현혹되거나 쉽게 지지 맙시다. 일한 것만큼 주어지는 정직한 재물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것이 성도의 아름다운 삶입니다.
나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직하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정직한 모습으로 지내게 하옵소서. 정직한 자의 후손에게 복과 부귀영화를 주신다고 하신 말씀을 붙잡고 정직이 나의 재산이요, 유산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의선 목사 ㅣ 중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청일 전쟁이 터져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이미 자재를 구입했던 터라 남강 선생은 빌린 돈을 모구 허공에 날리고 말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평안도로 돌아온 선생은 살 길이 막막했습니다.그래서 다시 그 부자를 찾아가기고 했습니다. 오랫동안 한 푼도 갚지 못해 염치없는 상황이었지만, 전에 빌린 돈까지 확실히 갚겠다는 문서까지 마련해서 찾아갔습니다.
남강 선생의 사정을 들은 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나한테 돈을 빌려간 사람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다네, 그런데 빚을 갚겠다며 다시 찾아온 사람은 자네 뿐이네.
피난 통에 장사가 망한 것을 어찌 탓하겠나? 자네의 정직 때문에 나는 계속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되었네. 지난번 빌린 돈은 모두 탕감해 주고 다시 돈을 빌려주겠네."
정직한 방법으로 분제를 해결한 남강 선생은 이후 사업에 성공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미덕은 정직입니다.
그런데 '너무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선하고 정당하게 일하는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입거나 상처만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잘하고 권모술수에 능한 불의한 사람들이 오히려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윌는 정직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정직한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속적 처세술에서 경쟁력을 찾아선 안됩니다. 정직함을 전략으로 삼아 하늘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누구에게나 신뢰를 얻고 사랑을 받는 존귀한 존재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손해보는 것 같아도 결국 정직한 사람이 복을 받고 나아가 그 집안에 부귀영화가 깃들 것이라는 것이 본문의 증언입니다.
하나님은 기본적으로 후히 주시고 크게 누리게 하시는 분입니다. 물질의 욕망에 현혹되거나 쉽게 지지 맙시다. 일한 것만큼 주어지는 정직한 재물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것이 성도의 아름다운 삶입니다.
나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직하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정직한 모습으로 지내게 하옵소서. 정직한 자의 후손에게 복과 부귀영화를 주신다고 하신 말씀을 붙잡고 정직이 나의 재산이요, 유산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의선 목사 ㅣ 중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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