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복받은 사람의 다른 점

w.j.lee 2017. 10. 15. 19:20
2017. 10. 16. 월요일
복받은 사람의 다른 점


찬  송: 449장 - 예수 따라가며



성  경: 여호수아 14:6~15
(수 14: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수 14: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수 14: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민13:31
(수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수14: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수14: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수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수14: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수14: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라
(수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요  절 :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쫒았음이라


우리 민족은 복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스럽게 생겼네." "그러면 복이 달아난다." 등 인사나 대화에도 복이라는 단어를 넣기를 즐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복(복)자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한복 소매와 옷고름애도, 베개 옆 큼지막하게 수놓은 글자에도, 심지어 밥그릇 뚜껑과 수저에조 복(복)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 받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종 여호수아를 통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갈렙이 등장합니다.(13) 갈렙은 과연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을까요?

갈렙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6~9절 말씀은 가네스 바데아에서 모세에게 이르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갈렙의 모습을 보녀줍니다.

같이 출애굽 했던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들이 생각을 따라 살다가 끝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았고, 하나님은 그러한 갈렙을 생존하게 하셨습니다.(10)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는 분입니다.

또한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갈렙은 85세의 연로한 몸(10)임에도 거인족이라 불리던 아낙 자손과 견고한 성읍들을 보며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였습니다.(12) 세상의 방법과 자신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 갈렙처럼, 오늘 우리도 말씀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갈렙은 말씀을 쫓아 믿음의 유업을 구했습니다.

갈렙이 얻은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땅이었습니다(12). 그곳 헤브론은 거인족 아낙 자손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사람들이 사는, 정복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조들과 하나님 과의 만남이 있고, 하나님과 함께 했던 흔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창 3:27)

말씀을 좇아 하나님의 복이 임했던 곳을 바라보며 구했던 갈렙처럼, 믿음의 유업을 간구하는 우리가 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의 땅에 서게 될 줄로 믿습니다.




축복의 통로인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복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신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유업을 구하게 하옵소서. 허공의 먼지처럼 사라지고 말 것을 좇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좇음으로 참된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동찬 목사 ㅣ 일산광림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