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6. 목요일
덫과 같이 임할 그날
찬 송:
180장 - 하나님의 나팔소리
성 경:
누가복음 21:34~36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 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요 절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 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요 절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끝이요, 우주적으로는 세상이 막을 내리는 시간이며, 구속역사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돼는 때가 종말입니다.
우리에게는 종말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종말은 매우 비밀스럽고, 종말과 겹쳐 떠오르는 죽음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의 징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제자들도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려고 할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스스로 조심하라.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오늘 본문에서는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34)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덫은 살아있는 것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함정이요, 올가미입니다.
박이화 시인의 덫이라는 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정원 한 구석에 새의 깃털이 비명처첨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아마도 살찐 비둘기 한 마리
도둑 고양이의 기습을 받았을 터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느낄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인간의 생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둔해지면 그 기능 또한 마비가 됩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 같은 세상의 희로애락을 먹고 살찐 비둘기 인생들은 도둑고양이의 기습을 받게 됩니다.
덫을 아는 존재는 늘 조심하고 긴장합니다. 이 긴장은 불안감이 아닌, 마음을 조여 정신을 바짝 차린 상태입니다.
나의 마지막, 우주의 마지막 날에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요, 그 나라의 완성에 대한 예민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조심하는' 행동 방식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또한 누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깨어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행위가 기도임을 강조합니다.
기도하려면 깨어 있어야 하고, 깨어 있는 자는 기도하게 됩니다. 이미 오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 지금도 오고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 다시 오실 예수님이 완성할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은 깨어있는 자입니다.
그렇게 깨어 있는 자와 그리스도의 친밀함은 기도로 증명됩니다. 그러므로 불시에 나를 덮치고, 덫과 같이 임할 그날의 준비는 조심과 기도입니다.
뜻밖에, 덫과 같이 임할 그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사랑으로 살피시는 하나님, 종말을 준비하며 무엇에나 스스로 조심하고, 인자 앞에 설 힘과 분별력을 얻기 위해 항상 기도하으로 깨어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종말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이 새날을 향한 기대와 소망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인선 목사 열림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우리에게는 종말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종말은 매우 비밀스럽고, 종말과 겹쳐 떠오르는 죽음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의 징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제자들도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려고 할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스스로 조심하라.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오늘 본문에서는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34)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덫은 살아있는 것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함정이요, 올가미입니다.
박이화 시인의 덫이라는 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정원 한 구석에 새의 깃털이 비명처첨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아마도 살찐 비둘기 한 마리
도둑 고양이의 기습을 받았을 터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느낄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인간의 생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둔해지면 그 기능 또한 마비가 됩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 같은 세상의 희로애락을 먹고 살찐 비둘기 인생들은 도둑고양이의 기습을 받게 됩니다.
덫을 아는 존재는 늘 조심하고 긴장합니다. 이 긴장은 불안감이 아닌, 마음을 조여 정신을 바짝 차린 상태입니다.
나의 마지막, 우주의 마지막 날에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요, 그 나라의 완성에 대한 예민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조심하는' 행동 방식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또한 누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깨어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행위가 기도임을 강조합니다.
기도하려면 깨어 있어야 하고, 깨어 있는 자는 기도하게 됩니다. 이미 오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 지금도 오고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 다시 오실 예수님이 완성할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은 깨어있는 자입니다.
그렇게 깨어 있는 자와 그리스도의 친밀함은 기도로 증명됩니다. 그러므로 불시에 나를 덮치고, 덫과 같이 임할 그날의 준비는 조심과 기도입니다.
뜻밖에, 덫과 같이 임할 그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사랑으로 살피시는 하나님, 종말을 준비하며 무엇에나 스스로 조심하고, 인자 앞에 설 힘과 분별력을 얻기 위해 항상 기도하으로 깨어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종말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이 새날을 향한 기대와 소망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인선 목사 열림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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