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22. 월요일
소문난 믿음
찬 송:
620장 - 여기에 모인 우리
성 경:
로마서 1:8
(롬 1: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요 절 :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요 절 :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어떤 식당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것을보았습니다. 평소 한산했던 식당이었던지라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한 방송에 인기 맛집으로 소개 되었다고 했습니다.
방송보고 찾아온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늘어선 줄 때문에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유명세는 오래가지 않앗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가 싶더니, 안타깝게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예전과 같아졌습니다.
이처럼 일부러 낸 소문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방송을 탄 처음 며칠은 사람들이 반짝 모여들겠지만, 그때 뿐입니다.
그러나 정말 맛있는 식당은 다릅니다. 음식이 맛있으면 주인이 아니라 손님들이 소문을 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일부러 낸 가짜 소문과 자연스럽게 난 진짜 소문은 그 유효기간과 파급력에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거져 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의 믿음도 소문이 났습니다. 좋은 소문, 진짜 소문이 로마 제국 전역에 퍼졌습니다.
사실 고마 교회는 유력한 사도가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을 목도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로마로 돌아와 자체적으로 세운 교회입니다.
새로운 경험이 준 흥분과 충격도 잠시, 잠잠한 일상으로 돌아온 후 믿음의 결단이 흐려질 법도 한데, 심지어 교회를 담임하는 사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로마교회 성도들은 계속해서 믿음을 이어갔습니다.
그 와중에 크라우디우스 황제가 내린 유대인 추방령으로, 교회의 주축이 되는 성도들을 잃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다 보니, 소문이 퍼져 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비슷한 처지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힘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전도자의 발길이 아직 닿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일을 이루고 계심이 드러나면서, 낙심하던 사도와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 믿음을 붙들고 살 때 그 자체가 믿음의 선한 소문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형제자매들에게는 격려가 될것입니다.
일상의 어려움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내고 있습니까?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경건이 아니라 세우신 자리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소박하지만 진실된 경건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높이게 하시고,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힘과 격려를 주는 일에 쓰임 받는 우리가 되기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호 목사 ㅣ 주안교회
방송보고 찾아온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늘어선 줄 때문에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유명세는 오래가지 않앗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가 싶더니, 안타깝게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예전과 같아졌습니다.
이처럼 일부러 낸 소문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방송을 탄 처음 며칠은 사람들이 반짝 모여들겠지만, 그때 뿐입니다.
그러나 정말 맛있는 식당은 다릅니다. 음식이 맛있으면 주인이 아니라 손님들이 소문을 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일부러 낸 가짜 소문과 자연스럽게 난 진짜 소문은 그 유효기간과 파급력에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거져 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의 믿음도 소문이 났습니다. 좋은 소문, 진짜 소문이 로마 제국 전역에 퍼졌습니다.
사실 고마 교회는 유력한 사도가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을 목도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로마로 돌아와 자체적으로 세운 교회입니다.
새로운 경험이 준 흥분과 충격도 잠시, 잠잠한 일상으로 돌아온 후 믿음의 결단이 흐려질 법도 한데, 심지어 교회를 담임하는 사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로마교회 성도들은 계속해서 믿음을 이어갔습니다.
그 와중에 크라우디우스 황제가 내린 유대인 추방령으로, 교회의 주축이 되는 성도들을 잃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다 보니, 소문이 퍼져 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비슷한 처지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힘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전도자의 발길이 아직 닿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일을 이루고 계심이 드러나면서, 낙심하던 사도와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 믿음을 붙들고 살 때 그 자체가 믿음의 선한 소문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형제자매들에게는 격려가 될것입니다.
일상의 어려움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내고 있습니까?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경건이 아니라 세우신 자리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소박하지만 진실된 경건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높이게 하시고,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힘과 격려를 주는 일에 쓰임 받는 우리가 되기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호 목사 ㅣ 주안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