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사인[sign]

w.j.lee 2018. 2. 7. 20:22
2018. 2. 8. 목요일
하나님이 일하시는 사인[sign]


찬  송: 295장 - 큰 죄에 빠진 나를



성  경: 요한복음 14:8~11
(요 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요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요  절 :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일하실 때 보여주시는 사인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믿도록 '보여 주시는 외적인 사인'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많은 이적을 행하심으로 예수님이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이심을 믿게했습니다.

이 기적은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거하고,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 안에 거하며 행하신 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7)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11)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행하는 그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행하신 기적을 말합니다.

제자들은 그 이적을 보고 예수님을 더 믿게 되었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연호하며 맞이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놀라운 표적을 통해 안에 계신 아버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둘째는 구원 받도록 일하시는 '은혜로운 내적 사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운 성품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하신 아버지의 사랑의 확증이 있은 후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랑이 동기가 되어, 예수님은 아버지가 사랑하신 것과 같이 온 인류의 대속을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사랑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성도인 우리는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드러내어 주님을 믿게 할 책임이 잇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시면서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12)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 받은 제자들이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자 수많은 이들이 주님을 믿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표적이 따르고 사랑의 열매가 맺혀, 사람들에게 주님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일하시는 사인인 '성령의 권능'과 '사랑'이 우리 삶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나를 통하여 일하시는 주님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까?


하나님, 당신의 자녀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섬기고 주의 일을 할 때 내 모습은 감춰지고 주님만 보이게 하소서. 나를 통하여 필요한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생명을 살리고 먹이는 사랑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근성 목사 ㅣ 변화산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