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성령의 힘

w.j.lee 2018. 3. 1. 21:04
2018. 3. 2. 금요일
성령의 힘


찬  송: 197장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성  경: 사도행전 1:6~8
(행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행 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  절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태국에서는 힌 코끼리를 신성시 하는데, 고대의 태국 왕들은 처벌해야 할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왕에게서 벌이 아닌 뜻밖의 흰 코끼리를 하사 받으면 그 신하는 감지덕지하며 코끼리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핍니다. 좋은 것을 먹이고 비싼 장신구도 달아 주고 병이 생기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며 돌봅니다.

흰 코끼리를 받은 신하는 그렇게 돈과 정열과 시간을 다 바치다가 인생을 탕진하고 맙니다. 결국 그것이 벌이었던 것입니다.

흰 코끼리처럼 좋은 것을 받아도 감당할 능력이 없다면 그것은 복이 아닌 저주가 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행할 능력이 없는데 "희생하라! 섬기라!' 하는 말을 들으면 괴롭습니다. 더구나 가족 사랑도 부친데,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으면 졸도할 지경입니다. 하나님의 좋은 말씀을 들어도 그것을 행할 능력이 없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대속의 은혜를 알고 십자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만, 그 은혜를 땅 끝까지 이르러 전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제자들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주님이 우리의 이러한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명만 주신 것이 아인라 그 사명을 감당 할 힘을 주시는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시면, 그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권능,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영적인 권능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이 권능은 존 웨슬리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권능입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뜨겁게 만드는 권능입니다.

하나님을 조롱하는 사악한 세상을 이길 권능,

마귀의 영향력 아래서 불순종과 완악함을 퍼뜨리는 세력을 이길 권능,

세속적인 문화와 풍조 속에서 견고한 진을 구축한 어둠의 세력을 파할 권능,

나아가 자녀들은 예언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며 노인들은 꿈을 꾸게 하는 그런 권능입니다.

이 엄청난 권능을 성령을 통해 주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열 일을 제쳐 두더라도 그 권능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아는 것을 행하게 하는 성령의 권능을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 자신을 열어 성령의 손에 맡깁니다. 성령의 손에 잡힐 때까지 주님을 찾고 의지하겠습니다. 조금만이 아니라, 반쯤만 아니라, 우리 전부를 주님께 열게 하옵소서. 주님께 온전히 사로잡혀 온전히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일 목사 ㅣ 벧엘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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