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나라 사랑에 앞장선 기독교

w.j.lee 2018. 2. 28. 21:55
2018. 3. 01. 목요일
나라 사랑에 앞장선 기독교


찬  송: 580장 - 삼천리 강상 금수강산



성  경: 마태복음 5:38~42
(마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 5: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마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요  절 :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오늘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9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3.1운동은 일본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일어난 민족 해방 운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비폭력 무저항 운동'이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이 비폭력 부저항주의는 무엇보다 십자가에서 보여 주신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인도의 간디가 주장한 사티그라하 운동에서 배운바가 클 것입니다.

독림운동에 기독교인들이 주도적인 역활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만세운동에 불을 붙이는 데에 앞장선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인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지 않은 지도자 48명 중에서도 24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3.1 만세운동은 첫날 전국의 9개 지역에서 먼저 일어났는데, 서울을 제외한 8개 지역은 모두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3.1운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의 역활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신임장을 품고 파견되었다가 순국한 이준 열사를 포함하여,

아우네 장터에서 만세운동에 앞장섰다가 옥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와 그의 가족은 모두 나라 사랑에 앞장선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또 배화학당 교사이자 무궁화 보급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고자 했던 한서 남궁억 선생도 상동 청년학원의 원장을 맡아 조국 독림을 위해 헌신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체포 당하고 옥에 간 사람들 가운데 14~22퍼센트에 이르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 1,600만명 가은데 1.3퍼센트인 20여 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일제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세력이 되었고, 이러한 사회적 참여는 민족에 엄청난 영행력을 끼치는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국 교회는 어떤 종교보다도 나라 사랑에 앞장섰고, 자랑스러운 일꾼들을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이러한 믿음의 선진들이 우리나아에 있었다는 사실에, 또한 내가 기독교인인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하루를 보냅시다.




우리 가족이 함께 힘쓸 '나라사랑'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 사랑에 앞장섰던 자랑스러운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니다. 나와 내 집보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것이 믿음의 바른 태도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지켜 주신 이 나라를 자랑스러운 나라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영일 목사 ㅣ 사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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