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고난 앞에서의 성도의 자세

w.j.lee 2018. 3. 6. 21:24
2018. 3. 6. 화요일
고난 앞에서의 성도의 자세


찬  송: 357장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성  경: 마태복음 14:22~23
(마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마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마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마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4)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마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요  절 :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평소에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와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성도인 것을 알 때가 있습니다.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면 그 차이를 선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그 방법을 세상에서 찾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모든 상황을 예수님께 맡기고 그분의 지혜로 풀어가고자 합니다.

본문 24절을 보면 예수님과 함께 있지 않은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은 고난을 당하고 있었고, 갑자기 등장한 예수님을 보고는 유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려움이 얼마나 컸으면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러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그냥 두지 않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느니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성도는 고난이 왔을 때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고난에 마음을 빼앗겨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은 고난 가운데서 주님을 찾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28절을 보면 예수님이심을 확인한 베드로가 주님을 향해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부탁을 들어 주셨고, 베드로는 용기를 내어 물 위를 걸었습니다.

대단한 용기지만, 용기만으로 되는 일이 아님을 바로 깨닫습니다.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29~30)

예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구했던 베드로지만, 눈앞의 고난을 보고 바로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를 구해 주신 예수님은 그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셨습니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성도인 우리는 주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냅니다. 하지만 용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있을 때 우리의 용기는 진정한 용기가 됩니다.

제자들의 고난은 언제 끝이 났을까요? 예수님이 배에 오르셨을 때입니다.(32) 아무리 큰 고난일 지라도 주님과 함께 하면 해결됩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 삶의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만 바라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을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의 영광이 내 삶을 통하여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형노 목사 ㅣ 의정부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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