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가장 소중한 선물로 여길 때

w.j.lee 2018. 5. 20. 20:50
2018. 5. 21. 월요일
가장 소중한 선물로 여길 때


찬  송: 558장 - 미더워라 주의 가정



성  경: 에베소서 5:22~33
(엡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엡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엡 5: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엡 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엡 5: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엡 5: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엡 5: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엡 5: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요  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오래 전 한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50년을 해로한 노부부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진행자는 부부에게 어떻게 그렇게 금슬이 좋은지, 또 50년을 해로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몸에 열이 많아 창문을 닫고는 잠을 잘 수가 없고, 반대로 할머니는 몸이 차서 찬바람을 쐬면 잠을 잘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창문을 닫고 주무시면, 어느새 할머니가 일어나서 할아버지를 위해 창문을 조금 열어두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50년 동안 금슬 좋은 부부로 해로한 비결이었습니다.

21일인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성경은 '부부는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이기에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부부의 연(緣)은 오다가다 우연히 혹은 누구의 소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만남의 '주체'가 되어 주신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부부 사이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계획을 사람이 함부로 나누거나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성경의 가르침을 보면, 사도 바울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22) 하면서,

동시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25)고 권면하였습니다.

남편 사랑, 아내 사랑을 이 말씀대로 실천한다면 그 가정은 틀림없이 천국의 가정이 될 것입니다.

부부는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사랑을 키워 가는 관계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마음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배우자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선물로 여긴다면 귀중히 여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가장 소중한 선물로 여기며 살 때,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의 향기와 빛이 날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마음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귀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정에 당신의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사랑으로 만났으나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더 사랑하고 배려하며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에 실현시키는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교 목사 ㅣ 마산 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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