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돌의 마음, 흙의 마음

w.j.lee 2018. 6. 13. 21:09
2018. 6. 14. 목요일
돌의 마음, 흙의 마음


찬  송: 455장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성  경: 에스겔 36:22~28
(겔 36: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겔 36: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36: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겔 36: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 36: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요  절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텃밭에 고추와 토마토를 조금 심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자란 후에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망치로 가볍게 쳐도 쑥쑥 잘 들어갑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아무리 두둘겨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밑에 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의 표현대로 하면 굳은 마음은 돌의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은 흙의 망음입니다.

부드러운 흙은 무엇이든 잘 수용하기에 생물들이 잘 자라지만, 돌에서는 그렇제 못합니다.

흙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은 곧 어린아이의 마음입니다.

쉽게 받아들이고 마음도 쉽게 줍니다. 악의도 없고 모질지도 않습니다. 부담이 없고 편안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 가려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살면서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합니다. 반면 자기 주장으로 가득 차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합니다.

굳은 마음을 버리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집만 남은 만나기 싫은 사람이 되지말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은 온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결심과 노력으로도 안 되고 기적을 체험해도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오늘 말씀에서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영과 새 마음'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으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입니다. 그런데 종종 거부감을 가지는 성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처럼 억지로 강요하거나 주입하려고 하면 거부감이 드리 마련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묵상할 때, 또는 기도항 때에 임하는 것입니다. 간구하는 자녀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이 내 안에 가득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과 새 마음이 충만함으로 날마다 흙과 같은 마음, 아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소유하게 되길 바랍니다.



새 영, 새 마음을 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온유하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성령을 부어주사
굳은 마음, 상한 마음은 제거해 주시고
부드러운 심성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평화롭고 겸손한 모습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한껏 드러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인철 목사 ㅣ 탄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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