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작은 것에서 시작된 기적

w.j.lee 2018. 7. 22. 02:22
2018. 7. 22. 주일
작은 것에서 시작된 기적


찬  송: 545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성  경: 열왕기상 17:7~16
(왕상 17: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왕상 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 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창24:17
(왕상 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 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 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 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왕상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요  절 :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변화 심리학의 권위자인 앤서니 라빈스는 1997년 국제 상공회의소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에 선정될 정도로, 세상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입니다.

그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에서, 사람마다 그의 내면에 잠자는 거인이 있는데 그것을 깨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잠자는 거인이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어떤 재능과 자질, 그리고 자기만의 천재성'으로, 한 마디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을 깨울 때 풍요로운 인생, 도전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조각을 보고 감탄한 어떤 사람이 "보잘것 없는 돌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하고 묻자,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형상은 처음부터 화강암 속에 있었습니다. 나는 단지 불필요한 부분들만 깎아 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인이 잠들어 있고, 아름다운 조각상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깨워야 합니다. 꺼내야 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아합이 왕으로 있을 때, 3년 6개월 동안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산천초목이 다 마르고 짐승들이 죽어 갔으며, 사람도 더 이상 살 수 없은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그 지독한 기근 속에서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16)기적을 경험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입니다. 그 기적의 소재는 아주 작은 것이었습니다. '밀가루 한 움쿰과 병 속에 있는 약간의 기름'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한 끼 음식을 해 먹을 정도의 지극히 적은 양, 그러나 그 사소한 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니 기적의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한없이 부족한 존재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힘은 심히 약합니다. 그러나 있는 모습 그대로 다 내어 드릴 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큰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 안에서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며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깎고 비워 내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내 안의 거인, 내 안에 있는 다비드상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습니까?


하나님,
주님의 도우심 안에서 내 안에 있는 능력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능력이 사장되지 않고 하나님 아라를 이루는 일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 화평과 충만함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영규 목사 ㅣ 논현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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