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산 자의 하나님

w.j.lee 2018. 7. 19. 21:42
2018. 7. 20. 금요일
산 자의 하나님


찬  송: 170장 - 내 주님은 살아계셔



성  경: 마가복음 12:24~27
(막 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 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막 12: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ㄷ)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막 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요  절 :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하루는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모세가 정해 준 법에는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만 남기고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를 맞아들여 형에게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었다가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둘째가 형수를 아내로 맞아 들였는데 그 역시 자식이 없이 죽고, 셋째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두지 못했고, 마지막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부활의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이러한 비 현실적인 질문을 한 이유는, 부활이 없음을 주장하고자 한 사두개파 사람들의 계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그들에게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며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난 다음에는 결혼을 하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하고 있다."며 사두개인들의 질문을 일축해 버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자를 오히려 살리시며, 영원히 죽지않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행하여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이것은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정작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신앙을 지적하시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차라리 믿고 싶다고 기도하든지, 믿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게 맞습니다. 되지도 않는 논리를 펼치면서 부활을 부정하려 한다면 그것은 신앙인의 바른 태도라 볼 수 없습니다.

산 자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살게 하시고, 산 자를 통하여 역사하시면서 산 소망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살았다는 것은 숨 쉬고 활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으로 힘을 얻어 활력있는 일상을 살고, 활동하는 부활 신앙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산 자의 하나님으로 믿고 사는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산자의 하나님이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살아도 감사하고 죽어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부활 신앙으로 말미암아 긍정적이고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동일 목사 ㅣ 거산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