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w.j.lee 2018. 8. 31. 04:17
2018. 8. 31. 금요일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찬  송: 86장 -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성  경: 히브리서 3:1~6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3: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히 3: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히 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 3: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히 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요  절 :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스포츠 심리학자인 조너선 페이더 박사가 쓴 [단단해 지는 연습]에는,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스포츠 심리학의 지혜와 기술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을 보면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들은 신인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어린 선수들은 그곳에서 메이저리그에 들어가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마이너리그에는 신인들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은퇴가 멀지 않는 베테랑 선수들도 마이너리그에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10~20년 동안 큰 무대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불과 사오십 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합니다. 과연 그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나간 영광에 미련을 가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언제나 결과에 집착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 남기 위해 성적에 집중했고, 그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죠.

성적에만 집착하다가 야구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좀 더 재미를 느끼고 즐겼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습니다. 바쁘게 일하고 여러 인간관계를 맺느라 즐거움이 무엇인지 잊고 삽니다.

많이 벌고 남보다 더 앞서기 위해 애쓰느라 사랑하는 것을 잊고 삽니다. 모두 결과에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테랑 선수들은 즐거움의 중요성을 잘 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순간 순간 즐기면서 경기에 임합니다. 그들에게 이기고 지는 것은 최고의 가치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그의 삶과 믿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결과에 대해 내 소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맡기셨습니다.

결과에 집착하면 고통이 따릅니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목표를 향해 가면서 즐거움을 발견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결정하시도록 맡겨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셨습니다.

신실한 삶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내가 즐겁게 할 일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즐거움을 잊고 의무감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결과에 집착했음을 용서하옵소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영일 목사 •  사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신앙의 길 > 가정예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교회와 성도  (0) 2018.09.01
하나님이 듣고싶어하시는 기도  (0) 2018.09.01
너희는 거룩하라  (0) 2018.08.30
지붕을 뜯는 믿음  (0) 2018.08.29
목이 곧은 백성  (0)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