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w.j.lee 2018. 9. 16. 00:36
2018. 9. 16. 주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찬  송: 187장 - 비둘기같이 온유한



성  경: 로마서 8:14~17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요  절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영화 <예수는 역사다>의 실제 주인공인 리 스트로벨 목사의 책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한국전쟁 때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테파니는 5살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외국인 선교사의 가정에 입양되었는데, 스테파니는 그 집에 머물면서 의문에 사로잡혔습니다.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주고 깨끗히 씻겨 주며 새 옷도 사주는데, 일은 전혀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밖에서 놀던 스테파니는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미국인들은 나한테 일은 하나도 안 시키고 잘해 주기만 해. 이상하지?"

그때 친구가 놀란 표정으로말합니다. "스테파니, 네가 그집 딸인걸 모른단 말이야?"

스테파니는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이 자신에게 좋은 것만 주었는지를 말입니다.

혹 오늘 우리도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스테파니처럼 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는 성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무한한 사랑을 받는 축복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습니다(14). 더 이상 우리는 혼자 인생길을 개척해야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만 하면 되는복된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는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15).

어렸을 때 마다에서 놀다가 크게 다친적이 있습니다. 다치자마자 "아빠!"하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다급하게 뛰쳐나오신 아버지는 저를 살뜰하게 보살펴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부를 때마다 찾아오십니다. 사랑의 마음과 도움의 손길로 찾아오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는 상속자가 되기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17). 고난 받는 것이 어찌 축복인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고난 받는다고 했습니다. 혼자 받는 고난이 아니므로 축복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합시다. 실망하기전에 내 아버지 되시는 주님을 부르고 친절히 도우시는 그분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고난도 기뻐하시는 주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진정 아버지이십니까?


하나님,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우리의 아버지임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일상의 모든 것을 주님께 아뢰며
주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혼자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 손잡고 가는 충만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철한 감독 •  오목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