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입니다

w.j.lee 2018. 9. 20. 07:20
2018. 9. 20. 목요일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입니다


찬  송: 80장 -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성  경: 잠언 4:1~9
(잠 4: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잠 4: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잠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잠 4: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잠 4: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잠 4: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잠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잠 4: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 4: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요  절 :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사람들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했고,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 왔습니다. 지난해 3월, 인간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바득 대결을 했을 때, 세기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국이 시작되기전 사람들은 인간이 압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 결과는 4대 1로, 알파고의 완승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영역은 통역, 무인자동차, 의료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지능으로 인간을 압도한 알파고가 인간보다 지혜롭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지혜를 버리지 않으면 지혜가 우리를 보호하고, 지혜를 사랑하면 지혜가우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얻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무엇을 말합니까?

인간 스스로를 짐킬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그 마음에 교만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타락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죄를 지은 인간을 스스로를 보호하기 커녕 갖은 위험에 노출되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경은 아기 예수님의 성장 모습을 "자라면서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 2:40)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두 살 때 성전에서 선생들과 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들은 사람마다 그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지혜로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믿은 자의 지혜를 회복해 주셨습니다.

지혜란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멸망의 길에서 영생의 길로 나아가 주님의 보호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혜로 오신 예수님을 높이는 사람을 높여 주시고, 예수님을 마음에 품는 사람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구원 받은 자의 지혜는 알파고나 세상의 시혜와 비교할 수 없이 존귀하고 영화롭습니다.




예수님의 지혜보다 더 존귀하고 영화로운 지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
세상의 지식과 지능을 참 지혜로 생각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혜의 예수님께 나아와
지혜를 구하지 않은 미련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는 예수님 만이
우리 인생의 참된 지혜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남근형 목사 •  푸른사랑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