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0. 09. 화요일 :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w.j.lee 2018. 9. 30. 08:13
2018. 10. 09. 화요일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찬  송: 582장 -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성  경: 마태복음 7:13~14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요  절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불면증에 시달리던 인류학자 로렌 아이슬리는 이른 아침 해변을 산책하다가 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해가 뜰 무렵,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밤새 파도에 밀려온 불가사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마리라도 더 잡아서 팔기 위해 백사장을 구석구석 뒤졌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바닷가로 나간 어느날, 해안에 홀로 있는 사람을 발견햇습니다.

그는 무엇이가를 잡아서 바다로 던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그가 던진 건 불가사리였습니다.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발견할 때마다 최대한 멀리 바닷쪽으로 던졌습니다.

남들은 불가사리를 잡아 수입을 얻을 때, 그는 불가사리를 살려주었습니다. 이이슬리는 그에게 '별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생명의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고아, 과부, 나그네, 일용직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측은히 여기시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셧습니다.

정죄와 판단 대신 칭찬과 위로로 그들을 격려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 사람들을 죄인이라 부르며 심판과 정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병든 자를 고쳤으며, 상처입은 자를 그 마음까지 치율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마다 생명의 기운이 흘러 넘쳤습니다.

"내가 온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려는 것이라."(요 10:10)

우리는 선과 악, 살림과 죽임의 선택 앞에 놓일때가 많습니다. 죄를 짓거나 이기적인 욕구 충족에 삶의 목표를 둔 사람은 방탕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인도하는 좁은 문과 길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막 8:36)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길을 찾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이든지 소수입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그들 덕분에 하나님의 심판이 미뤄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택선고집(擇善固執), '선을 택하여 이를 굳게 지키라'는 뜻입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삶은 옳았습니다. 오늘 우리느 ㄴ죽임이 아닌 '살림'을, 멸망이 아닌 '생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생명되시는 하나님,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늘의법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그래셨던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우리 마음이 낮은 곳을 향하게 하옵소서.
심판과 정죄와 판단하는 사람이 아닌 칭찬과 위로와 격려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병곤 목사 ㅣ 믿음의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