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3. 수요일
바울의 고별 설교
찬 송:
445장 - 태산을 넘어 협곡에 가도
성 경:
사도행전 20:22~27
(행 20: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행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행 20: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행 20: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요 절 :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행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행 20: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행 20: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요 절 :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간호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와 22년간 사역하고 별세한 서서평 성교사님이 있습니다.
독신이었던 그녀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쉐핑(1880~1934)으로 32세에 조선으로 파송되어 고아 14명을 두고 한센병 환자들과 38명의 과부들을 먹이고 돌보다가 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54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934년 7월 7일 광주시 최초 '시민 사회장'으로 거행된 그의 장례식에서 크리스천은 물론 불신자, 사회 인사, 일본인 전남지사까지 눈물로 존경을 표했습니다. 또 수백명의 나병환자들과 걸인들까지 몰려와 "어머니!"을 외치며 오열했습니다.
서서평 선교사님은 흑암 가운데 살던 조선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섬긴 분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조선에서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고 남자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니며, '조선인의 친구'가 아니라 그저 '조선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거지에게 찢어주고서 남은 담요 반장과 동전 7개, 강냉이가루 2홉이 전부였습니다. 시신도 유언에 따라 연구용으로 기증되었습니다. 본인의 좌우명인 '성공이 아니라 섬김'을 평생 몸으로 실천한 삶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자신이 3년 동안 섬겨 온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간증을 겸한 고별 설교를 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명의 달려갈 길을 완주하고자 하는 노(老) 선교사의 헌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미래는 23절 말씀대로 '결박과 환난'이었습니다. 죽음 이 그를 기다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미래를 편한 삶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확고한 자기 의지를 가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을 다 달라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바울의 최 우선 관심사는 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그리스도가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걱정없이 잘 사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칭찬 듣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성도로서 가지고 있는 삶의 최우선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사명을 위해 헌신한 자를 사랑으로 영접해 주시는 하나님,
서서평 선교사와 사도 바울, 예수님과 같이 윌도 헌신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고통의 십자가 뒤에 부활의 영광이 있음을 보게 하옵소서.
희생으로 우리에게 구원은 은총을 베풀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대 복사 ㅣ 꿈마을엘림교회
독신이었던 그녀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쉐핑(1880~1934)으로 32세에 조선으로 파송되어 고아 14명을 두고 한센병 환자들과 38명의 과부들을 먹이고 돌보다가 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54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934년 7월 7일 광주시 최초 '시민 사회장'으로 거행된 그의 장례식에서 크리스천은 물론 불신자, 사회 인사, 일본인 전남지사까지 눈물로 존경을 표했습니다. 또 수백명의 나병환자들과 걸인들까지 몰려와 "어머니!"을 외치며 오열했습니다.
서서평 선교사님은 흑암 가운데 살던 조선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섬긴 분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조선에서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고 남자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니며, '조선인의 친구'가 아니라 그저 '조선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거지에게 찢어주고서 남은 담요 반장과 동전 7개, 강냉이가루 2홉이 전부였습니다. 시신도 유언에 따라 연구용으로 기증되었습니다. 본인의 좌우명인 '성공이 아니라 섬김'을 평생 몸으로 실천한 삶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자신이 3년 동안 섬겨 온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간증을 겸한 고별 설교를 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명의 달려갈 길을 완주하고자 하는 노(老) 선교사의 헌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미래는 23절 말씀대로 '결박과 환난'이었습니다. 죽음 이 그를 기다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미래를 편한 삶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확고한 자기 의지를 가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을 다 달라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바울의 최 우선 관심사는 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그리스도가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걱정없이 잘 사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칭찬 듣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성도로서 가지고 있는 삶의 최우선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사명을 위해 헌신한 자를 사랑으로 영접해 주시는 하나님,
서서평 선교사와 사도 바울, 예수님과 같이 윌도 헌신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고통의 십자가 뒤에 부활의 영광이 있음을 보게 하옵소서.
희생으로 우리에게 구원은 은총을 베풀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대 복사 ㅣ 꿈마을엘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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