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1. 22. 목요일 : 순전한 기도

w.j.lee 2018. 11. 21. 18:57
2018. 11. 22. 목요일
순전한 기도


찬  송: 364장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성  경: 사도행전 4:23~31
(행 4: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행 4: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행 4: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행 4: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행 4: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행 4:28) 하나님의 4)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행 4: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행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2)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요  절 :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2)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몌루살렘의 초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졌습니다. 십자가의 고난 위에 영광스러운 교회의 기초가 놓인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각 사람으 필요에 따라 물건을 함께 쓰고 재산과 소유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했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칭찬 받았습니다.

그러다 칭송 받던 예루살렘 교회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임을 전하던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서 체포된 것입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더 이상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며 위협합니다. 하지만 백성이 소동(騷動)할까 하는 염려로 그들을 풀어줍니다.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 속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즉시 기도의 동역자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예수의 이름으로 '순전한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 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능력의 손을 뻐치시어 변을 낫게 해 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 주시시오."(29~30, 새번역)

이 순전한 기도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의 위기는 기회로 바뀝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모든 사람이 성령으로 충망해 졌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금지(禁止)했던 속박에서 벗어나 오히려 예수의 이름으로 구속의 은혜를 선포하였습니다.

교회는 모든 인류의 유일한 소망처(所望處)입니다. 교회가 살아야 세상이 삽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던 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된 채 두려워하고 이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맡겨 주신 복음의 불길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순전한 기도'는 산소와 같습니다. 꺼져가는 불길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순전한 기도'는 산소와 같습니다. 꺼져 가는 불길을 다시 살리려면 산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죽어가는 위기의 교회를 다시 타오르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순전한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세워진 교회에 어려움이 닥칠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온전히 주님 앞으로 나아가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순전한 기도'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세상의 유일한 소망인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사람들에게 칭찬 받았던 교회가 어느 순간부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로 하여금 오직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순전한 기도를 통해 위기의 교회가 다시금 생명력 있는 교회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성영 목사 ㅣ 수원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