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1. 20. 화요일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w.j.lee 2018. 11. 20. 05:36
2018. 11. 20. 화요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찬  송: 487장 - 어둠 후에 빛이 오며





성  경: 로마서 3:9~18
(롬 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롬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롬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롬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롬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롬 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요  절 :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유대교는 아브라함의 혈통을 자랑하며서 '그의 자손이면 구원을 받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죄와 상관이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유대교와 동일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니 죄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9) 바울은 죄의 보편성에 대해 설명하면서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죄 아래에 있고, "의인은 하나도 없나니 하나도 없다."(10)고 했습니다.

누가 죄인입니까? 내가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도, 찾지도 않습니다.(11) 빗나가서 한쪽으로 치우쳐 살아갑니다.

바울은 말씀을 벗어난 죄인의 삶은 무익하다고(12)고 했습니다. 무익하다는 뜻의 헬라어 '에코레오데산'은 '우유가 상하게 되다'는 뜻인데, 하나님을 떠나면 도덕적 부패와 타락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조심해야 할 세 가지 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입뿌리(口根), 발뿌리(足根), 손뿌리(手根)입니다.

그중 가장 쉽게 죄 짓는 것이 입뿌리입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시 5:9)

유대인들은 암벽에 구명을 뚫어 무덤을 만들었기 때문에, 목구명을 열린 무덤으로 표현했습니다.

마음에서 시작된 죄는 목구명과 혀 그리고 입술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13) 비난과 험담은 사람을 죽이는 악한 행위입니다. 죄인의 입술에 담긴 저주와 악독은 사람의 영혼을 죽입니다.(14)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23) 죄인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심판이요, 파멸로 끝납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사 9:6)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죄인은 그 길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없기에 죄를 끊임없이 범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그의 부패한 마음에는 선함이 없습니다.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누구라도 이러한 되인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로우심 앞에 겸손히 조아리며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맏지 않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도 살 수도 없는 존재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이들답게 믿음으로 화답하기를 소원합니다.




스스로 의인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있지 않습니까?


죄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답게, 구원 받은 성도답게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뿐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도 예수님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죽어지게 하시고 내 안에 예수님만 들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용호 목사 ㅣ 화천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