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6. 주일
오늘 이루어졌다
찬 송:
460장 - 뜻 없이 무릎 꿇는
성 경:
누가복음 4:16~21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눅 4: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 4: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요 절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 4: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요 절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지고, 죽고, 부활했다는 것은 사실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후에야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한가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레위기 25장에 등장하는 희년이라는 것입니다.
레위기에 따르면 희년은 50년마다 돌아오며,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공포하라."(레 25:10)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이자 경제적 불평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말하는 현대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이 공생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예수님의 소문이 사방에 퍼지기 시작합니다(14). 그리고 오늘 본문이 등장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에서 있었던 일을 확대하여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시는데, 이사야의 말씀을 사람들 앞에서 읽습니다.
성령이 임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무엇을 위미할까요?
첫 번째로 예수님의 관심이 가나나한 자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난이라는 삶의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곧 생명의 복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돈이 없는 상황보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이 겪는 억압과 부조리로부터의 해방, 즉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가난한 자 뿐만 아니라 포로된 자, 눈먼 자, 눌린 자에게도 동일한 해방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21)고 하시면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이루어지는 실체임을 보여주셨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도움의 손길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현실을 강퍅하고 매섭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기억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세상 한 복판에 들어가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예수님 섬기듯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난한 자를보면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예수님처럼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지만,
예수님의 삶을 기억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대하듯 가난한 이들을 대하는
뜨거운 사랑의 존재가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동규 목사 ㅣ 일신교회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지고, 죽고, 부활했다는 것은 사실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후에야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한가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레위기 25장에 등장하는 희년이라는 것입니다.
레위기에 따르면 희년은 50년마다 돌아오며,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공포하라."(레 25:10)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이자 경제적 불평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말하는 현대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이 공생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예수님의 소문이 사방에 퍼지기 시작합니다(14). 그리고 오늘 본문이 등장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에서 있었던 일을 확대하여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시는데, 이사야의 말씀을 사람들 앞에서 읽습니다.
성령이 임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무엇을 위미할까요?
첫 번째로 예수님의 관심이 가나나한 자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난이라는 삶의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곧 생명의 복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돈이 없는 상황보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이 겪는 억압과 부조리로부터의 해방, 즉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가난한 자 뿐만 아니라 포로된 자, 눈먼 자, 눌린 자에게도 동일한 해방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21)고 하시면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이루어지는 실체임을 보여주셨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도움의 손길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현실을 강퍅하고 매섭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기억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세상 한 복판에 들어가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예수님 섬기듯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난한 자를보면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예수님처럼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지만,
예수님의 삶을 기억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대하듯 가난한 이들을 대하는
뜨거운 사랑의 존재가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동규 목사 ㅣ 일신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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