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1. 금요일
부모님의 잔소리는 축복의 문입니다
찬 송:
578장 - 언제나 바라봐도
성 경:
룻기 2:17~23
(룻 2: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룻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룻 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룻 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룻 2: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룻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룻 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요 절 :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룻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룻 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룻 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룻 2: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룻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룻 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요 절 :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5월 한 달 지내면서 가장 많이 접한 단어 중 하나가 효(孝)입니다.
평소 너무나 당연히 여겨져서 오히려 무심해지기 쉬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식이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는 무엇일까요?
입을 것을 사드리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도, 용돈을 드리는 것도 큰 효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보다 가장 큰 효는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서로이야기를 주고 받는 가운데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이들어 가장 힘든 것이 외로움이라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누구 하난 말 붙일 사람이 없어서 절못 걸려온 전화 조차 반갑다고 하는 것을 보면 고독이 얼마나 심각한 지 짐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룻을 효부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저녁까지 일하고 와서 피곤 한데도 시어머니에게 하루의 일과를 상세히 이야기합니다. 오늘 어디에서 일했고 무엇을 주웠고 누가 도와주었다는 것을 시시콜콜 보고합니다.
그러면서 음식도 가져다 드립니다. 혹시 본인은 먹지 않고 가져온 게 아니지 걱정하는 시어머니에게 자기는 배물리 먹고 왔노라며 안심을 시킵니다.
며느리의 이야기를 통해 그를 도와준 사람이 보아스라는 것을 알게된 시어머니가 조언을 합니다.
"그가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에 하나이니 다른 밭에서 일하지 말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그 밭에서 일하는 것이 좋겠구나."
시어머니의 말에 순종한 룻은 결국 예수의 조상이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효도는 물질적으로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합니다. 혹시라도 자식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부모님께 소상히 말씀드리는 것보다 더한 효도는 없습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인생의 선배로서, 자식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십니다.
때로 자식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잔소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나오미의 잔소리가 룻에게 그랬듯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축복의 문이 되고 희망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 복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의 잔소리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우리 삶에 뿌리 내리고 자라 풍성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부모님을 주셔서
생명을 받고 사랑 안에서 자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가 내게도 부모님에게도
가장 귀한 시간임을 깨달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또한 그 사랑의 나눔 가운데 주님도 함께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명수 목사 - 수정교회
평소 너무나 당연히 여겨져서 오히려 무심해지기 쉬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식이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는 무엇일까요?
입을 것을 사드리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도, 용돈을 드리는 것도 큰 효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보다 가장 큰 효는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서로이야기를 주고 받는 가운데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이들어 가장 힘든 것이 외로움이라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누구 하난 말 붙일 사람이 없어서 절못 걸려온 전화 조차 반갑다고 하는 것을 보면 고독이 얼마나 심각한 지 짐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룻을 효부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저녁까지 일하고 와서 피곤 한데도 시어머니에게 하루의 일과를 상세히 이야기합니다. 오늘 어디에서 일했고 무엇을 주웠고 누가 도와주었다는 것을 시시콜콜 보고합니다.
그러면서 음식도 가져다 드립니다. 혹시 본인은 먹지 않고 가져온 게 아니지 걱정하는 시어머니에게 자기는 배물리 먹고 왔노라며 안심을 시킵니다.
며느리의 이야기를 통해 그를 도와준 사람이 보아스라는 것을 알게된 시어머니가 조언을 합니다.
"그가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에 하나이니 다른 밭에서 일하지 말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그 밭에서 일하는 것이 좋겠구나."
시어머니의 말에 순종한 룻은 결국 예수의 조상이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효도는 물질적으로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합니다. 혹시라도 자식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부모님께 소상히 말씀드리는 것보다 더한 효도는 없습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인생의 선배로서, 자식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십니다.
때로 자식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잔소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나오미의 잔소리가 룻에게 그랬듯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축복의 문이 되고 희망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 복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의 잔소리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우리 삶에 뿌리 내리고 자라 풍성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부모님을 주셔서
생명을 받고 사랑 안에서 자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가 내게도 부모님에게도
가장 귀한 시간임을 깨달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또한 그 사랑의 나눔 가운데 주님도 함께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명수 목사 - 수정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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