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7. 3. 수요일 :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알라

w.j.lee 2019. 7. 2. 20:37
2019. 7. 3. 수요일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알라


찬  송: 310장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  경: 에베소서 3:14~21
(엡 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엡 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엡 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엡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엡 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요  절 :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집에서 멀리 나왔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지나가는 사람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한 푼만 보태주세요." 그런데 뒤돌아선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자기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내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를 알아보시겠어요?" 아버지는 두 팔로 그를 안으며 말했습니다.

"오 아들아, 드디어 너를 찾았구나! 너를 찾았어! 한 푼이 뭐냐.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네 것이다." 혹시

길을 잃고 방황아며 구걸하던 남자가 지금의 내 모습은 아닙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찾아 모든 것을 주시려 하는데, 나는 지금 세상 사람들의 어깨만 두드리며 한 푼 얻기를 갈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1~32)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할 일은 나를 찾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놀라운 사랑에 응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서 확증되었습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확증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그리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랑을 외면한 채 마치 동전 한 푼과도 같은 사소하고 작은 세상일들에 몰두하며 살고 잇습니다.

오늘, 부족함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나를 향한 사랑임을 깨달아 삶 속에서 감사함으로, 기뻐 함으로,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 넘치는 사랑이
내 삶에 가득함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확증하신 그 놀라운 사랑이
바로 나를 향한 사랑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기쁨과 찬양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일 목사 - 벧엘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