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7. 주일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찬 송:
591장 - 저 밭에 농부 나가
성 경:
신명기 16:9~12
(신 16: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신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신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신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요 절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신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신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신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요 절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면서, 우리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얼마나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까?
생각해 보니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조르기만 했지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린 기억이 별로 없음을 깨닫습니다.
위기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였고 주신 은혜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없건만, 위기를 넘기고 나면 그 사랑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성도들은 대부분 새로운 해를 말씀 읽기와 기도로 시작합니다. 1~2월은 영적으로 무장되었기에 웬만한 시험은 다 이겨 냅니다. 하지만 3~4
월부터는 영적 유혹과 시험들이 주님을 향한 발걸음을 흔듭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5월 부터는 농촌이든 도시이든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일들에 에워싸여 겨우 견디어 냅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한 해의 절반을 마치며 맥추감사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칠칠절에서 유래한 맥추감사절은 반년동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지나온 사람들과 큰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입니다.
언젠가 맥추감사주일 봉헌 시간에, 50대 중반의 조집사님이 벌꿀 한 상자를 들고 강단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어릴 적에 소아마비를 앓아 위족의 도움 없이는 걷기 힘든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그이 얼굴을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사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봉 사업을 도와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꿀을 떠야 할 시기에 비가 잦아졌고, 아카시아 꽃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피면서 그의 기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밝은 얼굴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또 다른 소망이었던 새 집을 지은 것, 늦게나마 결혼하게 해 주신 것, 그리고 올해부터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 것 등 그에게는 감사의 제목이 참 많았습니다.
감사는 찾을수록, 은혜는 기억할수록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사도 바울의 권고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경지"(살전 5:18)에 까지 이르지 않겠습니까?
맥추감사절은 일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영적으로 재 무장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맥추 감사절을 통해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해야만 나머지 반년을 은혜 속에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얼마나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어려울 때마다 주님의 도움을 요청하고는
이루어 주시면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몸과 마음이 주님을 떠나지 않으며
날마다 새롭게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어,
감사와 축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기록 목사 - 추평교회
생각해 보니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조르기만 했지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린 기억이 별로 없음을 깨닫습니다.
위기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였고 주신 은혜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없건만, 위기를 넘기고 나면 그 사랑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성도들은 대부분 새로운 해를 말씀 읽기와 기도로 시작합니다. 1~2월은 영적으로 무장되었기에 웬만한 시험은 다 이겨 냅니다. 하지만 3~4
월부터는 영적 유혹과 시험들이 주님을 향한 발걸음을 흔듭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5월 부터는 농촌이든 도시이든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일들에 에워싸여 겨우 견디어 냅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한 해의 절반을 마치며 맥추감사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칠칠절에서 유래한 맥추감사절은 반년동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지나온 사람들과 큰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입니다.
언젠가 맥추감사주일 봉헌 시간에, 50대 중반의 조집사님이 벌꿀 한 상자를 들고 강단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어릴 적에 소아마비를 앓아 위족의 도움 없이는 걷기 힘든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그이 얼굴을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사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봉 사업을 도와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꿀을 떠야 할 시기에 비가 잦아졌고, 아카시아 꽃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피면서 그의 기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밝은 얼굴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또 다른 소망이었던 새 집을 지은 것, 늦게나마 결혼하게 해 주신 것, 그리고 올해부터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 것 등 그에게는 감사의 제목이 참 많았습니다.
감사는 찾을수록, 은혜는 기억할수록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사도 바울의 권고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경지"(살전 5:18)에 까지 이르지 않겠습니까?
맥추감사절은 일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영적으로 재 무장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맥추 감사절을 통해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해야만 나머지 반년을 은혜 속에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얼마나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어려울 때마다 주님의 도움을 요청하고는
이루어 주시면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몸과 마음이 주님을 떠나지 않으며
날마다 새롭게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어,
감사와 축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기록 목사 - 추평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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