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8. 28. 수요일 : 벧엘로 올라가자

w.j.lee 2019. 8. 28. 06:26
2019. 8. 28. 수요일

벧엘로 올라가자


찬  송: 375장 - 나의 갈 길 모르니





성  경: 창세기 35:1~7
(창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 35: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창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창 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창 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창 35: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창 35: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요  절 :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야곱이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란으로 내려갈 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가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고 평안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다시 벧엘로 올라와 제단을 쌓겠다고 서원했습니다.(창 28:10~22)

하지만 이루 하나님이 모든 약속을 이루시는 동안 야곱은 서원을 미루고 숙곳에서 자기를 위한 삶을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야곱을 찾아와 다시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야곱은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더하셨습니다. 고난이 도리어 축복이 된 것입니다. 그 축복의 중심에 벧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벧엘(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벧엘로올라가려면 먼저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 버려야 합니다.(2, 4)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하나님보다 더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사면서 하나님 아닌 것을 지니고 간다면, 하나님은 오히려 진노하십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신 4:23~24)

둘째, 자신을 정결하게하고 의복을 바꾸어 입어야 합니다.

세상의 때가 묻은 옷을 버리고 새롭게 되라는 뜻입니다. 애곱의 식솔들은 벧엘로 올라가며 이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던 것들을 버리는 일은 결코 십지 않지만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버리고 새롭게 입고 올라가야 합니다.

야곱이 우상을 버리고 자신들을 정결케 한 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변하는 인생의 축복을 주시고, 한민족을 이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온 인류의 구원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11)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더럽고 추한 죄의 옷을 다 벗어버리고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 집으로 갑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내 인생의 발걸음이 벧엘로 행하고 있습니까?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세상에 살면서 아버지의 집을
잊고 살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늘 벧엘을 향해 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우상들을 버리고 어룩한 옷을 입고 나아가
그곳에소 복되신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신봉 목사 - 문래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