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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욥기 38:22~38)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욥에게 눈 곳간과 우박 창고를 보았는지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환난 때와 전쟁의 날에 사용하십니다.
또한 비·이슬·얼음·서리의 기원을 아는지, 묘성·삼성 등을 다룰 수 있는지 물으십니다.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구름의 수를 세거나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일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다양한 기후 현상 (38:22~30)
우리가 경험하는 기후와 천체에는 창조주의 놀라운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앞에서는 사람이 알 수 없는 시원적 창조 세계를 다루었고(38:4~21),
여기서는 사람이 경험하는 하늘의 현상을 다룹니다.
비, 이슬, 얼음, 서리의 기원에 관한 질문은 욥의 첫 번째 발언(3장)과 연결됩니다.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28절),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29절)라는 질문은
욥의 생일 저주와 더불어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3:11)라는 탄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자신의 출생과 존재를 거부한 욥과는 달리,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지키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에도 비를 내려 생명체가 살게 하시는 생명의 주님입니다(26~27절).
- ‘사람 없는 땅,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26~27절)
- 황폐한 인생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어떠한가요?
천체와 비의 통제 (38:31~38)
하나님은 천체를 주관하시고 구름과 비를 통제하시는 분입니다.
천체에 관한 묘사(31~33절)에서는 평행법을 통한 질문이 연속해서 나옵니다.
별들을 ‘묶고’ ‘푸는’ 상반된 행동(31절), ‘이끌어 내고’ ‘이끌어 가는’ 유사한 행동(32절)을 통해 질문하십니다.
또한 ‘하늘’과 ‘땅’의 대조, ‘앎’과 ‘펼침’의 연결, ‘궤도’과 ‘법칙’의 유사 어구를 통해
창조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질문을 하십니다(33절).
기후 현상에 관한 묘사(34~38절)에서는 비의 통제와 관련된 질문을 하십니다.
특히 ‘가슴’(36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투호트’는
이집트의 따오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토트’로 보기도 합니다.
이는 이어지는 동물 묘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 천체 묘사에 나타나는 과학적 정확성은 어떠한가요?
-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할 나의 주장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인간이 절대 이해하고 알 수 없는
천체의 비밀과 기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감사합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 오늘 내가 있으며
나의 모든 상황과 문제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나를 도우셔서 하나님 존재 자체를 기뻐하는 믿음을 주소서.
그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오늘나의 모든 상황이
전능하신 하나님 손길에 있다는 확신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지혜를 주시고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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