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안식일의 참의미를 깨우치신 예수님

w.j.lee 2022. 1. 20. 08:02

 

.

.

안식일의 참의미를 깨우치신 예수님

 

2022년 1월 20일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6:1~11)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예수님 제자들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금한 일을 한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은 다윗을 상기시키며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어떻게 할지 의논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음 (6:1~5)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배고픈 자들이 밭에서 이삭을 주워 먹을 수 있습니다(신 23:24~25).

따라서 제자들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안식일’ 규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다윗 이야기를 인용하시며(삼상 21:1~6) 그들의 비난에 답하십니다.

다윗이 성전의 진설병을 먹었어도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면 제자들도 정죄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5절)라는 말씀은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제시합니다.

곧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 안에 있는 안식을 얻음이 진정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 안식일에 밀 이삭 먹은 일을 두고 바리새인들과 예수님 생각은 어떻게 달랐나요?

- 내가 주일마다 누군가를 판단하게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안식일에 치유하심 (6:6~11)
안식일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날입니다.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는 불치병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고자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지 엿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수사학적 질문을 던지십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9절).

그들은 선을 행하는 것과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답변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쳐 주시자 그들은 화가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지 의논합니다.

안식일은 가만히 있는 날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날입니다.


- 예수님은 안식일에 무엇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하셨나요?

- 주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내가 제한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모든 날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생명으로 값 주고 사신 이들을 율법과 관습의 잣대로 판단하고 정죄한 저를 용서하소서.

제게 허락된 모든 날 동안 말씀 따라 생명을 구하는 선한 일에 힘쓰며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