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벧엘의 약속 전수와 지난날 회고

w.j.lee 2022. 11. 17. 06:53

 

 

벧엘의 약속 전수와 지난날 회고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창세기 48:1~11)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 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요셉은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아버지에게로 갑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기 아들로 삼겠다고 하고, 에브랏 길에 장사한 요셉의 어머니 라헬을 회상합니다. 

또 요셉을 보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의 아들까지 본다고 감격하며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벧엘의 약속을 전하는 야곱 (48:1~6)
생이 끝나기 전에 하나님 약속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것은 성도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아버지가 병들었다는 소식에 요셉은 두 아들을 데리고 갑니다. 

야곱(이스라엘)은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을 내어 일어납니다. 

루스는 벧엘의 옛 이름입니다. 야곱은 언약의 계승자로서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4절).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약속과 명령이 그에게 위임된 것입니다. 

그는 후손들에게도 이를 기억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양자로 삼아 자신의 아들들과 동등한 위치에 둡니다. 

이 과정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순서가 바뀝니다(5절).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레위 후손이 열두 지파에 들지 않게 되면서 영향력 있는 지파로 자리매김합니다.

- 야곱이 생애 마지막에 하나님 약속과 명령을 요셉에게 상기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남길 하나님 약속은 무엇인가요?

야곱의 지난날 회고 (48:7~11)
야곱은 두 가지 사건을 회고합니다. 

먼저 요셉의 어머니 라헬에 대한 회고입니다.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죽음은 야곱에게 큰 상실이자 상심의 이유였습니다(35:16~20). 

라헬은 야곱과 함께 벧엘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망했기에 조상의 매장지에도 묻히지 못했습니다(35:19). 

야곱은 눈이 어두워져서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누구냐고 묻습니다. 

그는 손자들에게 축복하겠다고 하며 잠시 요셉의 과거 사건을 회고합니다. 

요셉이 짐승에게 찢겨 죽었기에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그의 아들들까지 보게 하셨다며 감사합니다. 

야곱은 실로 굴곡진 인생을 살았지만, 그를 향한 하나님 은혜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 야곱이 생애 마지막에 회고한 두 가지 사건은 무엇인가요? 

- 내 삶을 되돌아볼 때 가장 상심한 일과 가장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하나님께 약속 받은 것처럼 저희 자녀들도 그 언약을 붙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을 소망하며 다른 모든 것을 기꺼이 내려놓게 하옵소서.

저희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기억과 말씀으로 주실 약속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