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야기
늘 남의 약점이나 비리를 잡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해온 사내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다.
천국 문지기 베드로가 그의 삶의 기록을 살펴보고 나서 말했다.
“자네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네!"
그런데 베드로가 막 심판을 마치고 일어서려는 순간, 사내는 뒤에 숨겼던 닭 한 마리를 베드로에게 불쑥 내 밀며 말했다.
"이게 뭔지 아시겠지요?"
그러자 가슴이 뜨끔해진 베드로가 주위를 한번 살피고 나서 말했다.
"왜 오래전 얘길 들추고 그러나? ... 천국으로 가게!"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
- 렘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