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성령으로 전도하기

w.j.lee 2025. 2. 25. 01:15

성령으로 전도하기

우리는 동역자입니다 / 임용우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

아내는 이런 시어머니를 전도 하고자 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네가 천당 가 봤냐?"라며 고함을 치셨다.

또 그때만 해도 우리 형편이 어려웠는데 아내가 "예수님이 너무 좋아요. 같이 교회 가요."라고 하면, 어머니는 "너 희가 그렇게 살면서 뭘 교회 가자고 하냐?"라며 핀잔을 주었다.

그러다가 우리 형편이 좋아졌을 때 아내는 어머니에게 "하나님이 잘되게 해 주셨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전도했다.

그래도 어 머니는 "내가 불공을 정성껏 드려서 네 남편이 성공한 줄 알아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사업이 더욱 잘되어 큰 집을 사기로 결정했을 때 아내가 “여보, 우리 집을 사기 전에 부모님 집부터 먼저 사드리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더는 예수님과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입원했다.

병문안을 간 아내는 어머니에게 이 렇게 말했다.

"오늘부터 저희 집에서 같이 살아요. 누구도 어머니를 못 살려요. 오직 하나님만이 살리십니다."

어머니는 우리와 함께 지내며 건강을 회복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예수 믿는 며느리를 핍박하던 어머니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가능했다. 

그리고 이 일은 후일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 내가 성령의 일하심을 의지해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전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스도를 닮는 일은 인위적 모방으로 되지 않는다.
성령의 권능에 힘입은 진실함으로 된다.
- 레슬리 플린

 

한절 묵상

 

요한복음 15장 21절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자 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미워했듯이 성도도 미워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말과 행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타내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자는 사랑과 진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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