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키워드로 풀어가는 청년사역 / 양형주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쓴 짐 콜린스는 기업이 도약하기 위한 원리 중 하나로 '고슴도치 원리'를 제시한다.

여우는 영리하고 약삭빠르다. 반면 고슴도치는 빳빳한 침을 몸 밖으로 세워 자신을 보호하는 것밖에 모른다.

여우는 이런 고슴도치를 당해 내지 못한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은 고슴도치 전략을 택했다.

CEO 잭 웰치는 문어발식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분야 사업만 남겼다.

그리고 GE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났다.

오늘날 강력한 경쟁력으로 무장한 아마존, 애플, 구글, 이케아, 우버, 에어비앤비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깊이 파고들어 살펴보면 결국 그 핵심은 단순함을 극대화한 데 있다.

 

교회와 성도들 역시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분 별해야 한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프로그램과 방법론에 현혹 되지 말고,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역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아야 한다. 

그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하나님 말씀이다. 마지막 때일수록 하나님 말씀에 예수님께 집중해야 한다.

말씀으로 인도받기까지 마치 고슴도치처럼 가만히 기다리면서, 성령의 일하심을 의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이것저것 모두 신경 쓰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 것, 하나님 뜻을 이루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논리를 따라 진행되지 않지만 성령의 사람에게는 결코 낯설지 않다.

- 토니 던지

 

한절 묵상

요한복음 16장 7절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성령님이 언제나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떠나시는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신 약속을 지키십니다.

성령님이 오심으로 우리에게 예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영 이신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셔서 늘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도와주십니다.

성령님이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기에 우리는 고난 중에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