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십자가 고난을 견딜 이유

w.j.lee 2025. 3. 7. 01:15

십자가 고난을 견딜 이유

뜨겁게 행하라 / 김양재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인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그동안 학계의 정설이던 '낮은 자존심이 폭력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대해 '위협받는 자부심 이론'을 제기해 반박했습니다.

부모가 오냐오냐 해서 자녀의 자존심을 키워 놓았더니, 그 자녀는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거나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폭력을 휘두르 더라는 겁니다.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자신에 대한 폭력적 행동, 즉 자살입니다.

높은 자부심이 공격당할 때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자살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욕과 조롱을 받으면 사람들은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괴 로워합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수치와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치와 모욕을 잘 감당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누군데, 우리 집안이 어떤 집안인데!"라며 눈을 부라린다면 사랑을 잘못 받은 것입니다.

사랑을 잘 받은 사람이 수치와 모욕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며 모든 수치와 조롱, 멸시를 받으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수치와 조롱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그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십자가를 잘 감당하길 바랍 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배받지 않으면 우리는 혐오스러운 자기 의지에 지배당한다.
-아서 핑크

 

 

한절 묵상

요한복음 19장 3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러나 죄와 무지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때리기까지 합니다.

예수님은 침묵으로 모든 수모를 견디십니 다.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여전히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왕으로 인정하고 섬기는 자만이 구원을 얻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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