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기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
예수께로 가는 길 / 이훈
우리 시대의 비극은 생존에 급급해서 자기만 위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돕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도구로 삼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만 위하는 이기적인 동기는 상처와 어둠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 뿐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이들을 위해서 사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도울까?"라는 것이 예수님의 관심사요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지금은 모두 안전지대를 찾아 편안한 곳에 머물려 하는 시대 입니다.
다들 입맛도 취향도 까다로운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마저 자기 마음에 들고 자신에게 유익한 것만을 좇아 살아가려 합니다.
이기적인 세상의 거센 흐름 속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거슬러 올라가야 할, 다르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과분한 사랑을 주님께 받았기에 사랑의 빚을 진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멸시 당하고 부서지고 죽는 것 같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일하셔서 나를 통해 다른 이들의 믿음이 진보하게 될 때,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살아남기(survival)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이 땅을 살리기(revival)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모든 면에서 죄가 없으신 주님은 부정한 방법으로 일을 이루거나 불법을 정당화하지 않으신다.
- 라매클러플린
한절 묵상
요한복음 18장 8~9절
위기 때에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시는 순간에도 자신보다 제자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십니다.
자신으로 인해 제자들이 어떤 피해나 고통도 당하지 않고 안전하길 바라십니다.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131) 예수님은 자기 생명까지 내어 주시면서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지켜 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맡기신 어느 누구도 잃어버리지 않으십니다.
그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지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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